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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비엥 물놀이 1일투어 방비엥도 덥다. 비엔티안에서 참 덥다 생각했는데, 여기도 참 덥다. 물놀이 하기 참 좋은 곳이다. 방비엥의 숙소는 인티라 호텔로 잡았다. 어디로 가든 걸어서 움직이기 좋은 위치 꽤나 고급스러워 보이면서도 괜찮은 가격. 1층 스탠다드룸이 27달러, 2층 수피리어룸이 37달러다. 비수기엔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묵을 수 있다. 다만 우기엔 1층방은 별로다. 습도가 높아 불쾌하고, 벌레들이 방으로 침범해온다. 1층방으로 예약했다가, 돈 더 주고 2층 방으로 바꿨다. 비엔티안에서 묵었던 숙소만큼 훌륭하진 않지만 여기도 조식은 포함되어 있다. 과일과 음료는 셀프로 준비되어 있고, 스크램블, 프라이, 혹은 요거트 같은 메인음식은 따로 주문하면 갖다준다. 방비엥에서 할 일은 물놀이다. 우리는 동굴튜빙과 카약킹, 블.. 더보기
방비엥으로 점심을 먹고난 후에는 방비엥으로 이동했다. 루앙프라방으로 먼저 갈까 생각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루트에는 이유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우선은 남들 가는 루트로 가보기로 했다. 1시반 버스가 출발하기 전 남는 시간동안 대형수퍼마켓을 구경했다. 같은 건물이라기엔 너무 크고 다른 건물이라기엔 완전 붙어있는 이 건물에 한국 식당 간판이 세 개나 보였다. 작년부터 급격하게 한국인 관광객 수가 늘었다더니 한국식당도 엄청 생겼나보다. 우리를 방비엥까지 태우고 가는 버스는 이름하여 VIP버스. 27인승 미니버스다. 그래도 이름이 VIP라 그런지, 과테말라나 아프리카에서 보던 버스들보다 훨씬 깨끗하고, 낡지 않은 버스다. 과하게 인원을 채우지도 않는다. 네시간 반 이동하는 버스는 중간에 휴게소에 들른다. 휴게소에서 .. 더보기
라오스 비엔티엔 점심까지 먹고 가려던 훌륭한 조식이었지만 다른 음식을 찾는 즐거움을 위해 남겨두고 우선 환전을 하러 갔다. 토요일이었지만, 오후 세시반까지 영업하는 BCEL은행에서 1달러=8090낍에 환전. 한가지 아쉬웠던건, 은행이라면 응당 기대하는 시원한 실내가 아니었다는것. 밖으로 나 있는 창구에서 땀흘리며 줄 서서 환전했다. 흔하디 흔한 비엔티안의 거리 모습 툭툭이 기사가 곳곳에 서 있다가 지나가는 관광객을 보면 타라고 외친다. 아직은 걸어서 갈 거리 밖에 움직이지 않아 툭툭이를 타 볼 기회는 다음으로 불교국가 라오스의 흔한 절 모습이다. 붉은 색과 황금색으로, 우리의 단청처럼 꾸며져있다. 여기는 왓찬타부리 사원 메콩강가의 야시장 건너편에 있는 사원이다. 날도 덥고, 길가에 파는 버블티를 사먹어봤다. 손잡이만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