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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잠 호텔의 사람들 헤랏의 유명한 숙소, 잠 호텔의 주인과 일하는 사람들이다. 전통옷을 입은 아프간 사람들은 그 옷과 수염만으로도 멋있다. 마지막의 이 아이는, 아주 어려보이다가, 의외로 나이가 들어보이다가, 종잡을 수 없었다. 힘든 여행지 아프가니스탄에서 내가 쉴 수 있었던 편안한 숙소의 좋은 사람들. 04/01/2005 10:23 am 더보기
나의.. 좌청룡우백호 그들은 야즈드의 실크로드 게스트하우스 옥상에 자리를 펴 놓고 자고 있었다. 나는 같은 여행자의 입장으로 인사를 했더니.. 그들은 나를 에스파한에서, 그리고 페르세폴리스에서 봤단다. 다시 아프간으로 넘어가려던 계획을 세우고 있던 나는 반디아미르를 보러 간다던 그들과 함께 국경을 넘을 계획을 세웠고, 우리는 마슈하드에서 다시 만나 함께 헤랏으로, 비행기를 타고 카불로, 또 국경 넘어 페샤와르로 길깃으로.. 뜻하지 않게 한달 가까이 같이 하게 되었고, 그.. 신혼여행까지도 함께 따라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들은 싱가폴의 엘리트들이다. 하나는 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중이고 또 하나는 스코틀랜드에서 shipbuilding을 공부중이다. 중국계 싱가폴인인 그들은 중국계 언어와 얼굴을 갖고 있어 나는 그들의 영어실력이 .. 더보기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넘기 2004년 7월 정보 아프가니스탄1달러=50아프가니 아프가니스탄으로 가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드물겠지만 그래도 일단 아는 정보니까 적어두겠습니다. 아프간으로 가는 국경도시는 페샤와르입니다. 국경 넘기 전에 국경 넘을 날짜를 정해서 미리 페샤와르 박물관 앞에 있는 홈 무슨무슨 오피스에 가서 로드퍼미션을 받아둬야 합니다. 로드퍼미션을 받은후 택시를 찾아야겠지요. 흥정하기 나름이겠지만 400-500루피면 됩니다. 되도록 새벽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그 험한 도시 카불에 아직 해 있는 동안 도착할 수 있거든요. 가는 도중에 체크포스트에서 총 든 써큐리티가드가 붙습니다. 그러니 택시는 한 대 세명까지가 적당합니다. 나중에 가드의 수고비로 100루피를 요구당할 수도 있습니다. 기분좋게 그냥 내시든가 싸.. 더보기
다시 아프가니스탄으로 하루라도 빨리 이란을 떠나고 싶었지만, 나는 다시 파키스탄으로 잠시 돌아가야했다. 당연히 비행기 탈 돈은 쓰고 싶지 않았고, 파키스탄 갔다가 나올 때, 다시 들러야 할 이 fucking Iran의 비자를 다시 받아야 했기 때문에 나는 아프가니스탄을 통과해서 가는 방법을 택했다. 얼른얼른 떠나고 싶은 맘 뿐이었다. 얼른 해가 지고 다시 해가 떠서 아프간에 도착하기만 바랬다. 06/02/2007 08:52 pm 더보기
카불.. 마지막 마지막으로 GNI 식구들에게 신세를 지며 파키스탄과 또한번의 이란의 비자를 받으러 다녔다. 마지막 아프간 장면이 도마뱀이라니.. 귀여운 도마뱀이었다. 2007.06.0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