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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뜨리니다드와 안꼰비치 세번째 쿠바에서 처음 가보긴, 안꼰비치도 마찬가지다. 뜨리니다드에서 자전거로 죽어라 달리거나 택시를 대절해서 20분 정도를 가면 되는 곳. 맑은 하늘, 그 못지 않게 맑고 푸른 바다. 맑은 날 카리브해의 바다는 더없이 멋지다. 안꼰비치에도 호텔은 있다. 다만 배낭여행자들이 묵어가기엔 좀 많이 비쌀 뿐. 그래도 호텔 안을 걸어 한바퀴 구경하는 것은 허용된다. 멋진 뜨리니다드의 구시가 길은 이미 많이 올렸으므로, 이번엔 생략. 여전히 운치 있는 해질녘의 뜨리니다드. 이건 칸찬차라. 트리니다드의 전통 칵테일이다. 럼에 벌꿀을 넣어 만든 칵테일이란다. 쿠바엔 모히또만 있는 줄 알았더니, 여러번 가니 모르던 것들이 눈에 띈다. 토기로 된 잔에 얼음과 함께 나온 칸찬차라를 대낮에 마시면 취하기 딱 좋다. 칸찬차라를.. 더보기
2014년 2월, 쿠바 함께 갑시다 일자 숙박도시 일 정 1 인천-아바나 쿠바 아바나 도착 후 짐 찾고 입국 수속 마친 후 아바나 시내로 이동, 숙소로 들어가 휴식 2 아바나 아바나 시내 자유 관광 3 야간버스 야간버스로 산티아고 데 쿠바로 이동 4 산티아고 데 쿠바 오전에 도착, 민박 정해서 짐 풀고 휴식 및 시내 자유관광 5 산티아고 데 쿠바 산티아고 데 쿠바 시내 및 근교 자유관광 6 야간버스 야간버스로 뜨리니다드로 이동 7 뜨리니다드 뜨리니다드 도착, 민박집 정한 후 짐 풀고 휴식 및 시내 자유관광 8 뜨리니다드 뜨리니다드 시내 및 안꼰비치 등 근교 자유관광 9 싼타클라라 이동 후 짐풀고 시내 자유 관광 10 싼타클라라 체게바라 영묘 등 싼타클라라 시내 자유관광 11 바라데로 이동 후 짐 풀고 바다에서 수영 및 휴양 12 아바나 아.. 더보기
산티아고 데 쿠바 쿠바는 세번째였지만, 산티아고 데 쿠바는 처음이었다. 예산 때문에, 일정 때문에, 멀다는 이유로 가지 못하던 곳이다. 쿠바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 카스트로 형제와 체게바라가 혁명을 위해 상륙작전을 시도했던 도시, 쿠바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도시다. 그 도시에서도 남쪽에, 뷰포인트가 있다. 1년 내내 더운 산티아고 데 쿠바의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 하루는 택시를 대절해서 산티아고 데 쿠바 근교의 요새로 갔다. 무언가 이름이 있는 요새였는데, 안타깝게도 지금 가이드북은 내 손에 없다. 새파란 하늘과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서 있는 요새. 멋진 그림이 되었다. 다만 바람은 엄청나게 불었다. 언제나 음악이 흐르는 도시. 쿠바에서도 가장 예술적인 도시다. 이 도시의 축제였다. 산티아고 데 쿠바에서 머문 2박3일.. 더보기
세번째, 또다시 쿠바 2012년 2월, 다시 쿠바로 갔다. 오빠와 다섯명을 더 이끌고 쿠바로 가는 길, 에어 캐나다를 이용해, 토론토를 거쳐갔다. 울산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눈이었지만, 하늘에서 바라본 토론토는 온통 눈으로 덮여 있었다. 아바나에선 리도 호텔에 묵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할 수 있는 가장 싼 숙소였다. 빛바랜 도시, 아바나는 여전했다. 아바나에서 이틀을 묵은 후 산티아고 데 쿠바로 향했다. 허허벌판, 지방으로 가는 썰렁한 도로 역시 여전했다. 2012. 02. 더보기
쿠바, 아바나에서 만난 댄스신동 아바나의 거리를 산책하다 음악소리가 새어나오는 집을 발견했다. 열린 문으로 들여다보니, 아직 어려보이는 아이가 현란한 몸짓으로 춤을 추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간 말레꼰. 그렇게 쿠바에서의 행복한 일주일이 지나갔다. 2011. 05.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