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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종단

6개월간 함께했던 아프리카 종단 6개월간 함께 했던 책. 틀리고, 어떤 땐 아예 없고.. 날 황당하고 힘들게 하기도 했지만 그렇지만 역시, 가장 든든한 힘이 된 친구였다. 2008년 1월 더보기
탄자니아로 이제 넘어가는 길이었다. 아프리카에선 참.. 원숭이처럼 바나나를 먹었다. 또 많이 먹었던 것이 삶은 달걀. 세상 어딜 가도 변하지 않는 맛. 거북하지 않은 맛을 지닌 이것들이 있어주어 고마웠다. 에이즈 퇴치 운동. 아프리카 전역의 이벤트였다. 2008.06.18 더보기
또 버스고장 그렇지. 고장이 안나면 이상한거지.. 응카타베이를 떠나가던 날, 추적추적 비는 내리고, 버스는 길가에 멈추어 섰다. 우리는 지나가는 트럭을 힛치해서 타고 나갔다. 이 물고기를 들고 타려던 사람이 있었다. 결국 물고기는 이 자리에 걸렸다. 2008.06.18 더보기
말라위호수 예뻤다. 날이 맑았다면 더 예뻤을 거다. 2008.06.18 더보기
말라위호수 이건.. 내 방쪽에서 바라본 장면이다. 호숫가엔 모래가 있었고, 차마 수영은 못하고 나는 빨래만 했다. 그래도 상민이는 물장구 좀 치고 나왔다. 나중에 알고보니, 말라위호에는 치명적인 벌레가 살고 있어 사람의 맨살을 뚫고 체내에 침입해 간까지 간단다. 아직 안죽은거 보니.. 나는 감염되지 않은 모양이다. 호텔의 레스토랑에서 바라다보이는 호수다. 이걸 누가 호수라고 하겠는가. 바다지. 어마어마하게 큰 호수다. 밖에 나갔다 들어와서 시킨 콜라는 얼어 있었다. 얼어 있어 톡쏘는 맛은 덜하고 차갑기만 했다. 아프리카의 담배 역시 독했다. 아프리카 자체의 담배는 잘 없었고.. 사파리는 극단적으로 독해서, 도저히 필 수 없었고, 그 옆의 것이 조금 비싼 값이긴 했지만 그래도 필만했다. 요건 유럽 어느 나라의 것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