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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횡단

알리사드르 다른 곳의 입장료는 다 내렸지만 알리사드르의 외국인 입장료는 내리지 않았다. 같이 간, 페르시아어를 배우는 이태리 여자아이가 사정사정을 해서 현지인 요금으로 깎아서 들어갔다. 그 대신 우리가 밥을 샀다. 입장료보다 더 비쌌다. 흑... 그리고 우리는 알리사드르에 가기 전날 저녁을 잘못먹고 다음날 아침에 둘이 똑같이 배탈이 났다. 둘 다 그냥 배탈이 아니었던 것이다. 06/04/2007 01:49 am 더보기
동굴 속 하지만.. 동굴속은 산소가 부족한 모양이었다. 입구에서 쓰러지는 아줌마를 봤다. 워낙에 큰 동굴이니.. 휴게소도 있다. 부자들은 여기 들러서 간식을 먹고 간다. 06/04/2007 01:43 am 더보기
알리사드르 알리사드르 동굴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있는 종유석 동굴이란다. 그리고.. 물도 많이 고여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보트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 구간도 있다. 06/04/2007 01:42 am 더보기
알리사드르 동굴 요시와 함께 이란에서의 나머지 일주일을 더 봐주기로 했다. 우리둘의 공통점은.. 이란을 죽어라 싫어한다는 것. 그리고 크리스티를 안다는 것. 크리스티를 안다는 사실 때문에 우리한테 공통의 화제거리가 있었고, 더 친해질 수 있었다. 테헤란의 숙소에서, 혹시 크리스티의 머리를 잘라주지 않았느냐고 먼저 말을 걸어온 친구가 요시였다. 그런 우리가 일주일만 더 이란에게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제까지 봐 온 이란은 너무나도 싫지만.. 어쩜 이란에도 뭔가 좋은 점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이란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우리가 그냥 싫다는 생각만 가지고 떠난다면 혹시나 좋을지 모르는 이란에게 미안하지 않겠느냐고 그래서 딱 일주일만 더 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다. 06/04/2007 01:39 am 더보기
테헤란의 지하철 어둡다. 몸은 없고 얼굴만 있는 이란 아줌마들. 이란의 여성전용 칸이다. 06/04/2007 01:34 a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