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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빠나하첼, 과테말라 국경을 넘어 과테말라로 왔다. 첫날은 국경을 넘어 셸라(께찰테낭고)로 이동. 아직 어두워지기 전에 도착해서 미네르바 시장을 잠시 둘러보고 숙소로 들어가 잠을 자면서 끝이 났고 다음날 아티틀란 호수의 빠나하첼로 갔다. 셸라를 떠나 빠나하첼로 이동하던 길. 근처 화산이 연기를 뿜고 있는 걸 발견했다. 중미도 남미도, 화산에 지진에, 여행을 위협하는 요소들로 가득하다. 무사히 여행이 진행되기를 바라본다. ​ 드디어 호수가 보이기 시작. 전망대에 내려서 사진을 찍고 목적지인 빠나하첼로 계속 이동. ​ 다행히 날은 맑아, 파란 하늘이 비친 호수는 예뻤다. 보트를 타고 근처 마을들로 투어를 가기 위해 선착장으로 갔다. 다행히 날은 맑아, 파란 하늘이 비친 호수는 예뻤다. 보트를 타고 근처 마을들로 투어를 가기 위해.. 더보기
2015년 11월 출발 중미3개국 팀 모집중 중미 3개국 30일 일차 나라 도시 일 정 식 사 1 한국 멕시코 인천 멕시코시티 인천 국제 공항 출발 멕시코시티 도착. 호텔 투숙 숙소 : 호텔 2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 공원, 대통령궁, 인류학박물관, 벽화박물관, 카테드랄(대성당)과 중앙광장 소칼로 등 멕시코시티 시내관광 숙소 : 호텔 3 멕시코시티 테오티와칸 및 과달루페 사원 등 멕시코시티 근교 관광지 방문 숙소 : 호텔 4 멕시코시티 오아하까 오아하까로 이동 (6시간 소요) 숙소 : 민박 5 오아하까 야간버스 산크리스토발 몬테알반 유적, 산토 도밍고 교회 등 오아하까 시내 및 근교 관광 후 야간버스로 산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로 이동(12시간 소요) 숙소 : 야간버스 6 산크리스토발 소칼로와 민예품시장, 산토도밍고 교회 등 산크리스토발 시내.. 더보기
과테말라, 세묵참페이와 플로레스 또한번, 세묵참페이로 가는 길이다. 길고 험한 길을 달려가야하는 일정이라 일정을 짤 때마다, 세묵참페이를 빼야하나 고민을 하지만, 고생스러워도 가는 길이 멋지고, 세묵참페이에서 보내는 시간이 환상적이라, 이번에도 고생을 각오하기로 했다. 안티구아를 떠나 다섯시간을 달리면 코반, 거기서 또 두시간 가까이 달리면 랑낀, 랑낀에서 픽업 트럭을 타고 한시간 가까이 비포장의 길을 가야 세묵참페이 국립공원 바로 앞의 숙소에 도착한다. 코반에서 랑낀으로 가는 길, 사람들이 차 안에서 사진을 찍어대자 센스 있는 기사가 갓길에 차를 세워 준다. 바나나공화국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바나나밭도 보이고, 인간탄생설화도 옥수수에서 시작되고 주식이 옥수수인 마야문명에 걸맞게 길가엔 옥수수밭도 잔뜩이다. 카카오 역시 과테말라의 주요 .. 더보기
과테말라에도 후안 디에고 축일과 과달루페 축일의 열기는 과테말라에서도 이어졌다. 축제 때문에 산크리스토발에서 셸라로 국경을 넘는 길도 엄청 막혔고, 다른 때에 비해 서너시간이 더 지체되어 도착한 셸라는 밤이었다. 늦어져버린 저녁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나간 중앙 광장은 축제의 행렬과 구경하는 인파로 발디딜 팀 없었고, 광장에 늘어서 있는 포장마차들에서 간단한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다. 셸라에서 하룻밤, 아티틀란 호수의 빠나하첼에서 또 하룻밤을 지낸 후, 과테말라 관광의 중심지, 안티구아로 갔다. 안티구아에서 스페인어 배우며 오래 머물던 때도, 그 후 팀을 이끌고 몇번이나 가면서도 한번도 가지 않었던 십자가의 언덕에, 처음으로 올라 보았다. 안티구아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지금도 가끔 가스를 내뿜는 화산도 선명하게.. 더보기
마야유적의 최고봉, 티칼 세묵참페이에서 또다시 꼬박 하루를 달려 플로레스로 갔다. 호수 안의 작은 섬마을 플로레스로 간 건, 마야유적 중에선 단연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티칼 유적을 보기 위해서였다. 넓은 티칼 ​유적의 안내도다. ​앞에 서 있는 사람은 우리를 안내해 준 가이드. 비쩍 말라서는 운전도 하고, 관광객들을 모으러 다니기도 하길래 그냥 여행사 직원인줄 알았더니, 유적지에 도착해서는 갑자기 돌변해서 유창한 영어로 설명을 시작했다. 깨끗한 영국식 영어로 설명을 너무나도 잘 해주었지만, 역사상에 등장하는 인물과 지명이 너무 어려워 거의 이해하지 못했다. 내가 그 티칼을 만든 마야인의 후손이다, 하는 당당한 표정의 가이드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이제껏 다녀본 투어중 가장 멋있는 가이드였다. 가장 높은 피라미드까지 올라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