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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샤와르

위험한 동네 페샤와르, 퀘타 2004년 정보 페샤와르와 퀘타가 위험한 것은,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지역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밤늦게 돌아다닌다거나,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 따라 나선다거나 하는 위험한 짓을 하지 않는 이상에는 이곳들도 결코 위험한 지역이 아닙니다. 페샤와르에는 투어리스트 인 모텔이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가장 유명한 호텔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1년 사이에 주인 할아버지가 가격을 도미토리 100루피에서 150루피로 올리고 가끔씩 우리 여행자들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우려하는 일이 발생해서, 결코 싸지 않은 지저분한 숙소에 묵을 필요 있는가, 라는 (게다가, 여행자들이 정보노트에 할아버지 욕을 적어 놓으니 그걸 눈치챈 할아버지가 자꾸만 정보노트를 갖다 버린다는군요. 물어보면 여행자가 가져갔다, 라고 말한답니다) 여행자들 사.. 더보기
아직도 볼것이 남은 북부 파키스탄 단연 훈자가 파키스탄 관광의 메인이기는 하지만, 북부 파키스탄에는 아직도 남은 것이 많습니다. 길깃에서 버스로 예닐곱시간 가면 있는 K2의 도시 스카르두가 있지요. 사실.. 스카르두 자체는 그닥 흥미가 없습니다만.. 호수가 하나 볼만하고, 지프로 투어를 신청하시면 그 근처 볼만한 것들을 다 볼 수 있다고는 하더군요. 하지만... 그 가격이 만만찮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걸 보느니 차라리 훈자나 치트랄을 더 보시는게 낫지 않을까.. 저는 생각합니다. 다녀오지 않은 저로서는 그런 말할 자격이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치트랄이 어디냐.. 길깃에서 서쪽으로 지프 타고(600루피,1주일에 한번), 없는 길 만들어 가며 12시간을 달리면 나오는, 아프가니스탄과의 국경지역입니다. 길깃에서 치트랄로 가던 지프 안에서 .. 더보기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넘기 2004년 7월 정보 아프가니스탄1달러=50아프가니 아프가니스탄으로 가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드물겠지만 그래도 일단 아는 정보니까 적어두겠습니다. 아프간으로 가는 국경도시는 페샤와르입니다. 국경 넘기 전에 국경 넘을 날짜를 정해서 미리 페샤와르 박물관 앞에 있는 홈 무슨무슨 오피스에 가서 로드퍼미션을 받아둬야 합니다. 로드퍼미션을 받은후 택시를 찾아야겠지요. 흥정하기 나름이겠지만 400-500루피면 됩니다. 되도록 새벽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그 험한 도시 카불에 아직 해 있는 동안 도착할 수 있거든요. 가는 도중에 체크포스트에서 총 든 써큐리티가드가 붙습니다. 그러니 택시는 한 대 세명까지가 적당합니다. 나중에 가드의 수고비로 100루피를 요구당할 수도 있습니다. 기분좋게 그냥 내시든가 싸.. 더보기
나의 사치 메뉴 어쩌다 한번씩 먹을 수 있는 나의 사치스런 메뉴였다. 캔터키 프라이드 치킨!! 한끼 식사 500원이면 해결할 수 있는 곳에서 3000원짜리 KFC는 좀처럼 가기 힘든 곳이었다. 2006.10.13 더보기
기도하는 사람들 매주 금요일이면 길바닥에 돗자리가 깔리고 많은 사람들이 모스크 주변에 모여 함께 기도를 드린다. 금요일이 아니더라도 개인 돗자리를 가지고 시간이 되면 도시 곳곳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2006.10.13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