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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파도키아

터키 그리스 17일 다시 터키로 가던 길. 이번에는 에띠하드 항공을 이용했다. 아랍 에미레이트와 카타르는 많이 타 봤지만, 에띠하드는 처음이었다. 터키 가는 길, 직항은 편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저가항공들은 출도착 시간이나 나쁘거나 경유시간이 너무 길고, 그렇다면 에띠하드 항공을 추천한다. 적당한 가격에, 출도착 시간대 좋고, 경유시간도 길지 않다. 다만 좋은 시간에 출발 도착하기 때문에 출발하는 날, 도착하는 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비행기는 아부다비에서 환승해야했다. 과연 사막 속의 도시. 작은 모래성을 나열해놓은 것 같은 느낌의 도시였다. 두바이와는 완전 다른 느낌. 터키 그리스를 17일동안 둘러보는 투어가 시작되었다. 이스탄불로 들어와서, 카파도키아에 갔다가 파묵칼레, 에페스를 거쳐 다시 이스탄불.. 더보기
7월 28일, 터키 갑니다 일자 도시명 교통편 시간 일 정 식 사 07/28 인천 도하 앙카라 가파도키아 QR883 QR462 전용차량 0045 0500 0800 1155 인천 국제 공항 집합 인천 국제 공항 출발 도하 도착 도하 출발 앙카라 도착 후 가파도키아로 이동. 석식 및 호텔 휴식 석:호텔식 HOTEL : YILTOK CNFM. 7/29 가파도키아 전용차량 08:00 호텔 조식 후 지하도시로 이동, 관광 후 으흘라라 계곡 트래킹. 중식 후 괴레메 야외 박물관, 파샤바, 데브란트 등 가파도키아 전일 관광 석식 후 호텔 휴식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호텔식 HOTEL : YILTOK CNFM. 7/30 가파도키아 안탈랴 전용차량 08:00 호텔 조식 후 안탈랴로 이동, 도중 중식, 안탈랴 도착 석식 후 호텔 휴식 조:호텔식 .. 더보기
일곱번째 팀, 중동4개국 이스탄불에서 시작된 일곱번째 팀은 중동4개국 팀이었다. 터키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 4개국의 주요한 도시들을 30일간 훑어가는 일정. 팀원 27명 중 몇명인가 빠지긴 했지만 단체사진을 찍었다. 여기는 에페스 유적, 원형극장이 훤히 내다보이는 곳. 이곳은 카파도키아, 비둘기 계곡. 한겨울이었지만, 지구온난화 때문에 터키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고, 카파도키아엔 눈이 쌓여있지 않았다. 시리아로 넘어갔다. 여긴 팔미라 유적. 오래 전에 이미 봤던 나는, 차 안에서 대기했다. 호루스신전이었나... 인원수가 많았던 관계로 전용버스를 빌려 룩소르에서 아스완으로 이동하던 중 들렀던 곳이다. 난 입장하지 않고, 밖에서 차를 마시며 대기하긴 했지만... 나일강의 펠루카. 우리는 아스완에서 펠루카를 한척 빌려 강 위에서 .. 더보기
두번째 아시아횡단 터키로 국경을 넘을 때는 트라브존이랑 카파도키아에서 이삼일씩 쉬어, 1주일이면 이스탄불에 도착할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트라브존 3일에, 카파도키아에서는 3주를 쉬어 버렸고, 예정에도 없던 파묵칼레까지 1주일 넘게 쉬어버린 바람에, 이스탄불에 도착하기까지 한달도 넘게 걸려버렸다. 오랜만에 돌아온 터키가 편하고 좋았고, 이런저런 심경의 변화도 있었거든. 하지만 어쨌건 나는 이스탄불까지 무사히 도착했고, 5년만에 다시 한번, 다른 루트로 아시아횡단을 끝냈다. 그리고 지금은 예루살렘이라는, 전혀 상관없는 도시에 앉아 편지의 마지막을 쓰고 있다. 중앙아시아와 카프카스 여행도 끝났고, 올해도 거의 끝나간다. 미루고 미루다가, 올해가 끝나기 전에 지난 여행 이야기도 마무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맘 잡고 쓰는 거다. 중.. 더보기
기암괴석 윌굽의 버섯바위 가족처럼 나란히 서 있는 이 바위는 터키돈 50리라짜리의 뒷면을 장식하고 있다. 카파도키아의 상징이 되는 바위. 멋진 모자를 쓴 카우보이 바위. 그 뒤로 보이는 건 아이스크림. 카파도키아. 계곡을 걷다보면 흔히 만나게 되는 장면. 가을. 가을이다. 나무가 많지 않은 카파도키아의 가을은 앙상한 가느다란 가지만 남은 나무들로 느낄 수 있다. 이 나무에 겨울이면 눈꽃이 핀다. 2008년 10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