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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스

밤, 이스탄불, 언제 와도 가슴 설레는 이스탄불, 정확하게는 이스탄불 구시가의 밤을 나는 좋아한다. 언제 와도 멋지고, 아름답고, 가슴 두근거리는 곳이다. 그런 이스탄불의 구시가에, 오랜만에 왔다. 오랜만에 혼자서, 저녁 먹고, 어스름이 내리기 시작한 술탄아흐멧의 곳곳을 누리는 기쁨. 일곱 지역, 일곱 색깔. 블루모스크 뒷편의 야외공연장에서 공연도 있었다. 날이 풀리고 저녁이 시원하다고 느낄 때가 되니 이런 야외공연도 시작된다. 너도밤나무에 꽃이 피었다. 술탄아흐멧 곳곳에 서 있는 너도밤나무를 2년 넘게 보며 살았는데, 그렇게 살면서 봄을 세번이나 보냈는데, 이 나무에 꽃 핀걸 나는 처음 본다. 그땐, 뭐가 그리 바빴을까. 짜잔... 블루모스크다. 손님들한테, 여기가 바로 블루모스크가 가장 잘 보이는 곳입니다, 라고 설명하던 곳에서 오랜만에 .. 더보기
7월 28일, 터키 갑니다 일자 도시명 교통편 시간 일 정 식 사 07/28 인천 도하 앙카라 가파도키아 QR883 QR462 전용차량 0045 0500 0800 1155 인천 국제 공항 집합 인천 국제 공항 출발 도하 도착 도하 출발 앙카라 도착 후 가파도키아로 이동. 석식 및 호텔 휴식 석:호텔식 HOTEL : YILTOK CNFM. 7/29 가파도키아 전용차량 08:00 호텔 조식 후 지하도시로 이동, 관광 후 으흘라라 계곡 트래킹. 중식 후 괴레메 야외 박물관, 파샤바, 데브란트 등 가파도키아 전일 관광 석식 후 호텔 휴식 조:호텔식 중:현지식 석:호텔식 HOTEL : YILTOK CNFM. 7/30 가파도키아 안탈랴 전용차량 08:00 호텔 조식 후 안탈랴로 이동, 도중 중식, 안탈랴 도착 석식 후 호텔 휴식 조:호텔식 .. 더보기
일곱번째 팀, 중동4개국 이스탄불에서 시작된 일곱번째 팀은 중동4개국 팀이었다. 터키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 4개국의 주요한 도시들을 30일간 훑어가는 일정. 팀원 27명 중 몇명인가 빠지긴 했지만 단체사진을 찍었다. 여기는 에페스 유적, 원형극장이 훤히 내다보이는 곳. 이곳은 카파도키아, 비둘기 계곡. 한겨울이었지만, 지구온난화 때문에 터키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고, 카파도키아엔 눈이 쌓여있지 않았다. 시리아로 넘어갔다. 여긴 팔미라 유적. 오래 전에 이미 봤던 나는, 차 안에서 대기했다. 호루스신전이었나... 인원수가 많았던 관계로 전용버스를 빌려 룩소르에서 아스완으로 이동하던 중 들렀던 곳이다. 난 입장하지 않고, 밖에서 차를 마시며 대기하긴 했지만... 나일강의 펠루카. 우리는 아스완에서 펠루카를 한척 빌려 강 위에서 .. 더보기
에페스 에페스 유적지 안 곳곳에 있는 야생무화과다. 셀축 지역이 원래 무화과로 유명하기도 하다. 승리의 여신 니케다. 셀시우스 도서관. 정면의 벽 한면밖에 남아 있지 않지만, 그래도 정말 멋진 건축물이다. 원형극장이다. 진짜 크고, 진짜 멋지다. 에페스는.. 터키의 지방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던 유적지다. 2007년 9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