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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기누스의 창

게가르드 수도원과 가르니 유적 게가르드라는 이름은 아르메니아어로 창이란 뜻이란다. 지금은 에치미야진에 있는 롱기누스의 창이 원래는 여기에 있었기 때문에 붙은 이름. 게가르드 수도원은 거대한 암벽 옆에 세워진 수도원이다. 주위이 절벽에 뚫려 있는 많은 동굴들은, 4-10세기에 걸친 최초의 수도원의 흔적이란다. 아르메니아 총주교와 한국 스님들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기념으로 한컷. 가르니 유적은 아르메니아 유일의 헬레니즘 건축물이다. 이지역이 그리스 로마 문화의 영향을 받고 있을 무렵, 태양신 미트라의 신전으로 지어진 것을 왕조가 기독교로 개종한 후에 궁전으로 사용했단다 가르니 유적 뒤쪽의 주름절벽 또한 유명하다. 마치 커튼의 주름처럼 쪼글쪼글한.. 2010. 08. 더보기
아르메니아, 세반호와 예레반 그루지아에서 아르메니아로 국경을 넘은 후에는, 알라베르디의 하그팟 수도원에 들렀다가, 세반호수로 갔다. 그 다음엔 아르메니아 최고의 피서지 딜리잔에 들렀다가 수도인 예레반으로 갔다. 아르메니아 최대의 호수, 세반이다. 개인으로 여행했을 땐, 예레반에 머물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이번엔 호숫가의 숙소에 묵으며 세반호의 노을도 볼 수 있었다. 하츄카르, 십자가석이다. 반드시 서쪽을 향해 세워지며, 주로 묘석으로 이요되었지만, 중요한 사건(전쟁에서의 승리, 교회나 다리의 건설 등)을 기념하는 경우에도 사용되었으며, 건립자의 이름과 그 이유가 기록되었다. 그리고 천재지변을 피하거나 병을 치유하는 능력을 가지고 이싸는 민간신앙도 넓게 퍼져 기독교 이전의 종교가 영향을 끼쳤다고도 한다. 아르메니아 국내에만 40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