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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대로 여행정보

에리트레아

에리트레아 2007년 11월

그 물가비싼 지부티시티에서 일주일을 기다렸지만 비자를 받지 못해 결국 이번엔 포기하고 만
나라다. 에티오피아와 한민족 한나라였지만, 전쟁 후 갈라지게 되어, 남북한 같은 관계다.
2007년 11월 26일. 에티오피아와 평화협정 기간이 만료되면서, 외국인들에게 꽤나 까다로워졌다.
비자를 받는 데도 시간이 걸리고, 육로출입국은 허용되지 않는다.

비자는 이집트 지부티 등에서 미리 취득해야 한다. 1달러 15Nfa(낙파)

아삽
지부티프랑은 기본적으로는 환전이 되지 않는다. 여행퍼미션을 받을 때에 사무직원에게 하는
경우도 있다. 숙소는 케발 인터네셔날 호텔 77Nfa 방은 넓고 화장실, 욕실, 팬이 딸려 있다.
현지인에게는 지노라고 하는 편이 알기 쉽다.

아삽에서 여행퍼미션을 받아야 한다. 사무소에서 용지에 이런저런 사항을 기록하고(20낙파)
마지막에 이미그레이션에서 스탬프를 받는다. 사무실은 지노호텔 근처다. 여기에서는
아삽-아스마라 구간의 허가증 밖에 주지 않으므로, 아스마라부터는 아스마라에서 다시 받아야 한다.

아삽-아스마라
버스로 하루 반. 202낙파. 짐값 50낙파. 직행버스는 거의 매일 있다고 하지만, 전날 미리 티켓을
사 두는 편이 좋다. 새벽 3시 집합. 버스 정류장은 호텔에서 제법 떨어져 있으므로 걷기가 상당히
힘들다. 현지인들은 버스정류장에서 자는 듯하다.

아스마라까지의 길은 험하다. 이시올로에서 모얄레까지의 길과 거의 맞먹는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오른쪽에 바다를 보면서 이동하므로 경치는 좋다. 밤8시가 지나서 foro라는 동네에 도착해서 1박.
마당에 침대를 놓았을 뿐인 숙소가 몇 군데 있다. 요금은 20낙파. 다음날도 아침 3시에 모여서 출발.
어두운 가운데 마사와를 지나쳐, 오전 중에 아스마라에 도착.


아스마라
아주 깨끗한 마을이다. 숙소는 100낙파 정도에서 몇 군데 찾을 수 있다. 더 싼 곳도 있을 듯.
해발고도가 높으므로 쌀쌀하다. 아스마라의 투어리스트 오피스에서 퍼미션을 받아야 하지만,
좀처럼 받기가 힘들다. 육로로의 이동은 그다지 환영 받지 못한다는 말이다.

아스마라-테세네이
버스로 9시간 91낙파 짐값 50낙파
아삽-아스마라 구간에서는 퍼미션을 검사하는 일이 거의 없지만, 이 구간에는 몇 번인가 있다.
테세네이의 숙소는 역시 마당에 침대만 놔둔 간소한 것. 20낙파

테세네이-국경-카살라
테세네이-국경은 미니버스 1시간 45낙파 짐값 20낙파 국경-카살라는 트럭 짐칸으로 2시간
15수단파운드 짐값 5파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