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욕쟁이할머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빠라찌 가본적도 들어본 적도 없는 브라질의 어느 바닷가 시골 마을, 빠라찌에 가게 되었다. 팀을 구성할 때부터 여기를 꼭 가고싶다는 요청이 있어 한번도 가 본 적 없지만 일정에 넣게 된 것이다. 알지도 못하던 마을이었지만, 이 자그마한 마을은 내 맘에 쏙 들었고, 하지만 한국의 단체 관광객들이 묵어가기에는 너무 느슨한 마을이라 다음부터 일정에 넣지는 않게 될 것 같다. 빠라찌 마을은 마침 무슨 축제 기간인 모양이었다. 거리마다 장식이 되어 있었고, 임시 부스에서 여러 행사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더 활기찬 마을, 빠라찌. 상점에서 쇼핑을 하고 있으려니 시끌시끌 음악소리가 들려 온다. 밖을 내다보니, 저어기 멀리서부터 장대를 신은 무리가 악기를 연주하며 춤을 추며 행진을 하고 있다. 그러더니 내가 서 있던 가게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