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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브리즈

아르메니아 예레반 Armenia 08. 09. 12. ~ 08. 10. 06. 아제르바이잔에는 가해자로, 터키에는 피해자로 알려져 있지만, 그들이 기억하는 것은 터키에 당한 일 뿐인 듯. 열흘이나 2주 정도만 생각하고 들어갔다가는 한달 가까이 머물러 버렸던 나라. 예쁜 나라다. 1달러 305Dr(아르메니안 드람) 비자는 도착비자. 국적 관계없이 국경에서 3일 트랜짓 비자가 11000Dr., 120일 관광비자가 15000Dr. 아르메니아 비자가 여권에 붙어 있는 경우 아제르바이잔 입국시 귀찮게 굴긴 하지만, 입국에 문제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아르메니아 내의 카라바흐 공화국의 비자가 붙어 있는 경우 100퍼센트 입국거부를 당하게 되므로 주의. Tbilisi(그루지아)-Yerevan 홀수일(1, 3, 5일 등) 오후 3시 4.. 더보기
이란-터키 국경넘기, 이란여행에 관한 충고 2004년 정보 드디어 이란을 벗어나 터키로 갈 수 있습니다. 그날 얼마나 행복했는지.. 우선에는 타브리즈로 가야합니다. 밤차로 라쉬트를 출발해서 타브리즈에 도착한 것이 새벽 5시. 6시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고 다시 마쿠로 갑니다. 마쿠에서 남은 이란 리알을 전부 터키 리라로 바꾸고 국경까지 가는 미니버스를 탑니다. 국경에서 내리면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합니다. 터키쪽으로 나오면 왼쪽으로 아라랏산이 아주 잘 보입니다. 노아의 방주가 걸렸었다는 그 산이죠. 국경에서 출발하는 돌무쉬를 타고 도우베야짓으로 갑니다. 2백만 터키리라. 한국사람들끼리는 0 세개 떼고 2000원이라고 합니다. 터키리라 1000원이 한국돈 800이 넘을 거니까 거의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란을 두번이나 다녀온 사람으로 몇가지 조언.. 더보기
이란에서 바라다 본 아라랏 산 그렇게 우리는 헤어져, 둘 다 몸 속에는 바이러스를 간직한채 요시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나는 터키로 향했다. 국경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바라다보이는 아라랏 산이다. 그리고 두어달 후 주고받은 메일에서 우리는 둘 다 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둘 다 이란에 대한 증오심을 한층 더 간직하게 되었다. 06/04/2007 02:26 a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