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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ROSS ASIA 아시아횡단/fucking IRAN

이란에서 바라다 본 아라랏 산

 

그렇게 우리는 헤어져,
둘 다 몸 속에는 바이러스를 간직한채
요시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나는 터키로 향했다.

국경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바라다보이는 아라랏 산이다.

그리고 두어달 후 주고받은 메일에서
우리는 둘 다 병을 앓았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둘 다 이란에 대한 증오심을 한층 더 간직하게 되었다.

06/04/2007 02:26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