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세반호와 예레반
그루지아에서 아르메니아로 국경을 넘은 후에는, 알라베르디의 하그팟 수도원에 들렀다가, 세반호수로 갔다. 그 다음엔 아르메니아 최고의 피서지 딜리잔에 들렀다가 수도인 예레반으로 갔다. 아르메니아 최대의 호수, 세반이다. 개인으로 여행했을 땐, 예레반에 머물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이번엔 호숫가의 숙소에 묵으며 세반호의 노을도 볼 수 있었다. 하츄카르, 십자가석이다. 반드시 서쪽을 향해 세워지며, 주로 묘석으로 이요되었지만, 중요한 사건(전쟁에서의 승리, 교회나 다리의 건설 등)을 기념하는 경우에도 사용되었으며, 건립자의 이름과 그 이유가 기록되었다. 그리고 천재지변을 피하거나 병을 치유하는 능력을 가지고 이싸는 민간신앙도 넓게 퍼져 기독교 이전의 종교가 영향을 끼쳤다고도 한다. 아르메니아 국내에만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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