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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카드

아르메니아, 세반호와 예레반 그루지아에서 아르메니아로 국경을 넘은 후에는, 알라베르디의 하그팟 수도원에 들렀다가, 세반호수로 갔다. 그 다음엔 아르메니아 최고의 피서지 딜리잔에 들렀다가 수도인 예레반으로 갔다. 아르메니아 최대의 호수, 세반이다. 개인으로 여행했을 땐, 예레반에 머물면서 당일치기로 다녀왔는데 이번엔 호숫가의 숙소에 묵으며 세반호의 노을도 볼 수 있었다. 하츄카르, 십자가석이다. 반드시 서쪽을 향해 세워지며, 주로 묘석으로 이요되었지만, 중요한 사건(전쟁에서의 승리, 교회나 다리의 건설 등)을 기념하는 경우에도 사용되었으며, 건립자의 이름과 그 이유가 기록되었다. 그리고 천재지변을 피하거나 병을 치유하는 능력을 가지고 이싸는 민간신앙도 넓게 퍼져 기독교 이전의 종교가 영향을 끼쳤다고도 한다. 아르메니아 국내에만 400.. 더보기
카스카드의 구조물들 부흥 아르메니아의 비 앞의 아주 코믹한 병사의 모습 뚱뚱한게 미덕인가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사람의 모양을 한 토끼 일본의 마네키네꼬를 닮은 고양이. 저걸 가지고 개냐 고양이냐로 실랑이를 하기도 했지만 뚱뚱한 엉덩이 뒤에 말려 올라간 꼬리로 고양이란 것이 판명되었다. 2009/01/27 더보기
예레반 뒷길 빨래가 널려 있는 풍경. 나는 빨래가 걸린 풍경을 좋아한다. 사람이 살고 있는 것 같아서. 아프간의 폐허에서마저도 아 여기도 사람이 살고 있구나.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카프카스의 빨래줄은 특히나 재밌다. 공중을 둥둥 떠다니는 빨래들. 카스카드 뒤에서부터 카스카드로 가는 뒷길이다. 하얀 돌로 깨끗하게 만들어 놓은 카스카드도 바로 뒤는 이렇게 아주 시골스러운 기차길이다. 기차가 다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2009/01/27 더보기
물과 빛의 쇼 카스카드에서 내려온 후 하지메상이 그랬다. 다음은 물과 빛의 쇼를 보러 갑시다. 쉽게 말하면 분수쇼였다. 주말 밤이면 공화국광장 박물관 앞의 분수가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2009/01/26 더보기
예레반 야경 역시 카스카드에서 내려다 본 풍경이다. 2009/01/26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