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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아스터

페르세폴리스, 에스파한보다 2004년 정보 저는 야즈드가 훨씬 나았습니다. 야즈드는 조로아스터교의 성지입니다. 배화교라고도 하지요. 그들은 불과 물과 흙을 신성시하기 때문에 화장, 수장, 매장을 하지 않고, 조장(혹은 풍장이라고도 하지요)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지요. 침묵의 탑이 있습니다. 바로 50여년 전까지만해도 실제로 조장이 행해지던. 타들어가는 황야의 도시 외곽에 흙산처럼 서 있습니다. 꼭 가보시길.. 가는 방법은.. 시내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가면 되는데 어디서 갈아타는지는 다 까먹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훈자의 올드훈자인에 가면 거기 정보노트에 다 적어 놨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북만 다시 봐도 다 기억날텐데.. 나중에라도 다시 올리겠습니다. 야즈드에서는 실크로드 호텔. 단연 최고입니다. 마스지데쟈메(금요모스크)만 찾으시.. 더보기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교도소로 쓰이다 학교로 쓰였댔나, 아님 그 반대였나.. 암튼 교도소로도 쓰이고, 학교로도 쓰였던 건물이랬다. 나무로 만든건... 책을 놓던 자리가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수도꼭지가 달린 양동이는 세정대였을 것이다. 아마도. 04/23/2007 10:13 pm 더보기
펜지켄트 고대도시 유적 도시유적 앞에는 정말 작은 방 한칸짜리 박물관도 있었다. 관리인 아저씨가 타직어와 우즈벡어를 섞어서 역사를 설명해 주셨다. 5세기 조로아스터 교도였던 소그드인들이 만든 유적으로 8세기 아랍의 침략을 받았단다. 알아먹는 내가 더 신기했다. 유적자체는 다 무너진 폐허다. 벽들과 길의 흔적들이 남아 도시였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유적지에서 바라다보이는 마을. 2009/02/19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