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뜨리니다드
핸드폰을 빼았겼지만, 여행은 계속되었다.우리는 예정대로 야간버스를 타고 뜨리니다드로 이동했다.도착하던 날은, 피곤했지만 택시를 빌려 타고 잉헤니오스 계곡으로 갔다. 여기가 바로 잉헤니오스 계곡.끝없이 사탕수수밭이 펼쳐지고노예로 끌려왔던 흑인들이 감시탑 아래 감시당하며 일을 해야 했던 곳이다.지금은 물론, 노예는 없고, 흑인들도 쿠바의 주인이 되었다. 세상에 몇 남지 않은 증기기관차 중 하나가 잉헤니오스 계곡에서관광객들을 실어 나르고 있다.다만 시간이 심하게 오래 걸리고,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단체라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에 택시 대절이 낫다. 매년 가는 곳이라, 사진이 부실하다.감시탑 사진은 없고, 감시탑 아래에서 찍은 사진만 한 장 남았다. 둘쨋날에는 안꼰비치에 다녀온 후, 뜨리니다드 시내를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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