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라리아 환자와의 여행 아프간.. 카불에서 1년동안 어떤 단체 소속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한 언니와 13일에 테헤란에서 만나기로 했다. 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여행을 하고 싶다고 해서 이집트까지 두어달간 함께 여행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며칠전의 메일에.. 이 언니가 말라리아에 걸렸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약을 먹고 거의 다 낫긴 했지만 아직도 헤롱헤롱하고 있고 지금부터 갈 중동국가들에서 한국인을 겨냥한 테러가 심해질거라며 조심하라는 다른분의 메일을 받았다. 이 동네는 쭈욱 위험한 동네였다. 조금 덜 위험하고 조금 많이 위험하고.. 그 차이 뿐이다. 지금 내가 있는 퀘타 또한 폭동의 도시다. 버스 안도 위험할거고, 국경도 그리 안전치만은 않을 것이다. 이란 또한 최근에 여행금지국가로 지명되었다 하고, 터키를 지난.. 더보기 이전 1 ··· 45 46 47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