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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수

브라질, 이과수 브라질로 국경을 넘고도 이과수는 이어진다. 아르헨티나 쪽에서는 이과수 폭포 가까이에서 엄청난 수량과 그 크기에 놀란다면, 브라질 쪽에서는 이과수 폭포의 건너편으로 와서 폭포의 전경을 감상하고, 멋진 자연경관에 놀라게 된다. 더보기
다시 이과수 아르헨티나 쪽에서 이과수 폭포를 구경하고 면세점에 들러 쇼핑을 한 후, 브라질 쪽으로 넘어갔다. 또 밥 때가 되었는데, 밖으로 나가기는 귀찮고, 호텔 식당에서 먹기로 했는데, 예상 밖으로 맛난 음식이 나왔다. 해산물 리조또 사진엔 잘 안보이지만 오징어와 홍합 문어다리 새우 등 해산물도 그득하고 양도 푸짐하니 많고, 쌀도 잘 익고 간도 짜지 않게 잘 되어 아주 맛났다. 그리고 그 리조또의 맛을 한층 높여준 반찬. 이름은 암만 들어도 못외우겠다. 무흣, 보흣, 부핫.. 뭐 그런 느낌의 이름이었는데.... 맛은 볶은 김치 맛. 더주세요 더주세요 해서 많이 얻어 먹었다. ​ 다음날은 반대편에서 바라보는 이과수. 아르헨티나에서 보는 것이 더 좋다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브라질쪽에서 전경 감상하는 것이 더 멋있게 .. 더보기
이과수 여행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떠나 두시간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푸에르토 이과수. 이과수 폭포의 아르헨티나 쪽 마을이다. 다음날은 하루종일 이과수 폭포를 만끽해야하니까 도착한 저녁엔 우선 식당으로. 숙소에서 소개해 준 맛집으로 찾아가던 길. 깔끔한 부페식 식당을 발견했다. 자그마한 체구의 동양여자 셋을 보더니, 15프로 할인해주겠단다. 딱 봐도 많이 못 먹게 생겼나보다. 음식은 이제 막 차려져 아직 손님이 없는 듯하고, 깔끔한 음식 첫손님으로 먹게 되었다. 사진은 대충 찍었지만, 음식은 괜찮았다. 짜지도 낳고, 깔끔하고. 한쪽엔 고기가 종류별로 구워지고 있어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되어있었다. 말하자면 브라질의 슈하스코를 아르헨티나에서부터 먹게 된 것이다. ​ 고기에 곁들여 .. 더보기
부에노스 아이레스 부에노스 아이레스 도착. 이제 추운 날은 끝났다. 맛있는 한식과 멋진 탱고와 즐거운 플로리다 거리가 찾아왔다. 도착하자마자, 한인촌 carabobo거리로 달려갔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듯한 한식당이 있어 들어가봤다.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하다. 식당 이름은 미담... 미당이었나? 암튼 그런 이름. 밑반찬이 아주 깔끔하게 나왔다. 각종 김치에 마늘쫑 볶음까지. 밥도 나오기 전에 밑반찬을 한번 사악 비웠다. 그리고 주문한 김치찌개. 역시 깔끔한 맛이었지만 내 입엔 살짝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다. 제육볶음은 아주 맛있었다. 저녁엔 탱고쇼를 보러 갔다. 이번엔 탱고의 본고장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도 가장 좋은 공연을 보여준다는 세뇨르 탕고. 다른 극장들이 그렇듯, 여기서도 쇼의 내용은 사진을 찍을 수 없었지.. 더보기
세계 최고의 폭포, 이과수 세계 3대 폭포로, 이과수와 나아이가라, 그리고 아프리카의 빅토리아를 꼽는다. 그리고 세계에서 낙차가 가장 큰 폭포는 베네수엘라의 앙헬(엔젤) 폭포다. 낙차가 970미터나 돼, 물이 떨어지는 동안 다 퍼져버려서 폭포 아래에 호수도 생기지 않는다는. 나는 나이아가라 폭포 말고는 다 가봤다. 보통 사람들은 나이아가라 빼고 다 가봤다던데. 이과수에 처음 갔을 땐, 긴 여행에 너무 지쳐 있었나보다. 아무런 감동도 받지 못하고, 입장료 더럽게 비싸네, 하면서 의무감에 관광을 하고 왔으니 찍어야지 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한국 돌아와 사진을 정리하면서 다시 보니 어떻게 이 멋진 폭포를 보면서 감동하지 못했을까 싶었다. 아르헨티나쪽에서 보는 악마의 목구멍이다. 작년 우기때 악마의 목구멍으로 가는 다리가 망가져서 가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