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리아

일곱번째 팀, 중동4개국 이스탄불에서 시작된 일곱번째 팀은 중동4개국 팀이었다. 터키 시리아 요르단 이집트, 4개국의 주요한 도시들을 30일간 훑어가는 일정. 팀원 27명 중 몇명인가 빠지긴 했지만 단체사진을 찍었다. 여기는 에페스 유적, 원형극장이 훤히 내다보이는 곳. 이곳은 카파도키아, 비둘기 계곡. 한겨울이었지만, 지구온난화 때문에 터키엔 눈이 많이 내리지 않았고, 카파도키아엔 눈이 쌓여있지 않았다. 시리아로 넘어갔다. 여긴 팔미라 유적. 오래 전에 이미 봤던 나는, 차 안에서 대기했다. 호루스신전이었나... 인원수가 많았던 관계로 전용버스를 빌려 룩소르에서 아스완으로 이동하던 중 들렀던 곳이다. 난 입장하지 않고, 밖에서 차를 마시며 대기하긴 했지만... 나일강의 펠루카. 우리는 아스완에서 펠루카를 한척 빌려 강 위에서 .. 더보기
보라 나에 의해 머리를 잘리운 희생자 중 한명이다. 보라의 흔적을 처음 본 것이 어디더라.. 이란에서도 터키에서도 가는 게스트하우스마다 정보노트에 남아있는 보라의 글을 보니 나보다 늦게 여행을 시작한 것 같은데 나와 같은 길을 앞질러 가고 있어 어딘가에서는 만날 줄 알았다가, 드디어 만난 것이 시리아의 하마. 그 이후로의 일정도 거의 비슷하여 다마스커스부터 이집트 다합까지의 일정을 맞추어버렸다. 콜라 사이다를 거쳐 간 수르에서의 개구멍 탐사도, 레바논 국경에서의 노숙도, 요르단 사해와 페트라의 월담 실패도, 이집트 길바닥에서의 노숙과 많은 전투들도 보라와 함께 했었다. 보라와는 유독 노숙을 많이 한 것 같다. 04/01/2005 04:00 am 더보기
시리아 국경 발백을 지나 홈스쪽 국경으로 나오려다가 국경에서 걸렸습니다. 아홉시간, 이곳에서 버틴 후에야 사흘짜리 트랜짓 비자를 받고, 나무 벤치 위에서 웅크리고 자다가 아침에서야 다시 시리아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2004년 9월 더보기
쑥 하미디예 때는 마침 이슬람 신년이었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쑥 하미디에와 옴마야드 모스크로 몰려들었다. 그렇게 몰려든 사람들 때문에 이제껏 갖고 있던 시리아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많이 상해버렸다. 2008년 12월 더보기
자동차 번호판 그렇다. 아랍 숫자를 읽을 줄 모르면 사고를 당해도 신고도 못한다. 올드 다마스커스의 대표적인 풍경 2008년 12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