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리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기리아 바위 궁전 오늘은, 스리랑카 유적 관광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시기리아 바위궁전이다. 광기에 사로잡힌 카사파 왕이 아버지를 죽인 후 왕이 되고, 동생들에게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 높은 바위산 위에 궁전을 짓게 하고, 스스로 만든 감옥생활을 했던 곳이다. 아름다운 산이며, 경치며, 무슨 소용 있었으랴. 이 나라 물가로는 감히 상상할 수 없는 입장료(30달러)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면, 평지위에 우뚝 솟은 바위산이 보인다. 저 꼭대기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왕자의 수영장이란다. 팔각형으로 생긴, 자연의 돌을 깎고, 또 약간의 돌을 쌓아 만든 수영장이다. 바위 곳곳에 말벌의 집이 잇단다. 때론 말벌이 사람을 공격하고, 바로 한달 전에도 말벌에 쏘인 외국인이 병원으로 실려갔단다. 그래서 곳곳에 말벌을 주의하라는 표지판이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