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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키

아제르바이잔, 셰키 산골 시골마을 라히즈를 떠나 셰키로 가는 길에 계곡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다리가 있었다. 잠시 차를 세워, 건너가 봤다. 셰키의 유명한 숙소, 케르반사라이. 옛 대상들의 숙소였던 건물을 그대로 지금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로 사용하고 있다. 분위기도 좋고, 특이하고, 그나마 호텔들 중에선 싼 편이라 개인으로 여행할 때에도 묵었던 곳이다. 내부 사진은 카프카스/아제르바이잔 카테고리 참조. 다른 하루는 언덕위에 있는 민박집에 묵었다. 언덕 위에 있는 숙소라, 셰키 시내가 다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맘에 들었다. 민박집 주인 딸. 아직 십대로 보였는데, 시집 가서 임신중이었다. 아제르바이잔 여자들도 기본적으로는 다들 예쁘다. 2010. 07. 더보기
카프카스, 아제르바이잔 밖으로 나온 우리는 일단 밥부터 먹었다. 밥을 먹고 비싼 값을 치를 때만 해도 그 식당은 항구 앞이라 비싼 것이려니 하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바쿠에서 처음 하루를 보내고 그 식당은 싼 편이었다는걸 깨달을 수 있었다. 호텔까지는 택시를 타야했고, 가장 싼 듯한 호텔에 가서 가격을 물어보니 50달러 란다. 다른 방은 없는가 물어보니 더 비싼 방도 있어, 한다. 그렇게 비싼 가격은 내고 싶지 않아 나왔다. 우리가 갈 곳은 기차역에 딸린 간이숙소 뿐이었다. 여기는 20달러였다. 시설을 생각하면 결코 싸지 않은 값이었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었다. 그런데 또 문제가 생겼다. 부부가 아니면 한방에 묵을 수 없다는 거다. 수단의 악몽이 다시 떠올랐다. 4인용 도미토리를 4인분 값 치르고 혼자 묵어야 하던. 또 그런.. 더보기
아제르바이잔 Azerbaijan 08. 09. 03. ~ 08. 09. 08. 카스피해를 건너 바쿠로 가는 페리 안에서부터 시작되는 물가에 손이 떨리는 나라. 재미없는 구시가지에 무뚝뚝한 사람들, 비싸고 지저분하고 불친절한 호텔. 아르메니아에 대해서는 피해의식을 갖도록 세뇌교육을 받고 있는 사람들. 내게 아제르바이잔은 그런 나라였다. 1달러 0.82Am(아제르바이잔 마나트) 비자는 주변국가 우즈베키스탄, 그루지아, 터키 등에서 미리 취득하도록 한다. 입국일 지정의 30일 비자가 50$. 3일 소요. 항공으로 입국시 공항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하나, 확인요. Baku항에서 시내 중심까지 택시 3Am Baku의 숙소 쥬누브(남쪽이라는 뜻) 호텔 트윈 40Am Araz hotel 도미토리 12Am 싱글 20Am 바쿠역 휴게.. 더보기
할아버지들 셰키는 할아버지들이 멋있는 마을이었다. 할아버지들의 사진을 많이 찍었다. 2009/01/24 더보기
셰키의 거리 구소련권 나라의 마을들에서 흔히 보는 모습이다. 담벼락에 전선처럼 수도관이 달리는... 2009/01/2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