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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라라

산타클라라 다시 한 번 산타클라라에 갔다.다시 한 번 체를 만났다.언제나처럼 날은 끝없이 맑았고, 태양은 뜨거웠다. 장갑열차 기념비로 왔다.쿠바로 들어오면서부터 이상하게 일이 자꾸 꼬였다.핸드폰을 뺏기고, 체게바라 영묘에선 문이 닫혀 있더니,시가공장도 입장이 불가능했고,장갑열차 기념비의 전시관은 무슨 행사 때문에 조기폐관을 했단다.재수가 없을 땐, 그냥 몸사리고 있는게 최고다. 장갑열차 기념비로 왔다.쿠바로 들어오면서부터 이상하게 일이 자꾸 꼬였다.핸드폰을 뺏기고, 체게바라 영묘에선 문이 닫혀 있더니,시가공장도 입장이 불가능했고,장갑열차 기념비의 전시관은 무슨 행사 때문에 조기폐관을 했단다.재수가 없을 땐, 그냥 몸사리고 있는게 최고다. 마부가 덤으로 데려다 준 곳은 여기.교육부랬던가, 어린 아이를 안고 서 있는 .. 더보기
쿠바, 바라데로와 산타클라라 쿠바에선 아바나-바라데로-산타클라라-뜨리니다드-아바나의 순으로 이동했다. 아바나에서 카리브해의 휴양도시 바라데로로 갔다. 야자수 잎으로 만든 파라솔 말고는 딱히 꾸며진 것 없는 초라한 해변, 그래서 바라데로는 더 예뻤다. 숨막히는 카리브해의 물빛. 선인장 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다. 혁명의 도시 산타클라라에 도착했다. 정부가 운영하는 시가 판매점. 비싼 가격이지만, 정부샵에서 사지 않은 것은 반출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나도 여기에서 잔뜩 샀다. 산타클라라의 거리에서 만난 사이드카. 역시 산타클라라에서 만난, 뭔가 납작한 느낌이 드는 교회. 산타클라라의 중앙공원에선 밤낮으로 음악이 울려퍼진다. 저녁이면 음악에 맞춰 살사를 추는 사람들도 많아진다. 우리가 묵었던 산타클라라 리브레 호텔에서 내려다보이던 중앙광장... 더보기
쿠바, 아바나와 트리니다드, 산타클라라 아바나 공항에서 시내로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심사대를 통과한 후 짐을 찾는다. 쿠바로 들어오는 짐은 검열이 심하므로 나오기까지 시간이 아주 많이 걸린다. 두 시간 정도는 마음의 여유를 갖고 기다리자. 가장 빠른 방법은 비행기 탈 때 짐을 부치지 않고 들고 타는 것이다. 짐을 찾고 나면 입국심사대를 통과할 때 투어리스트 카드의 반쪽을 찢어서 가져간다. 나머지 반쪽은 출국 시 심사대에 제출해야하므로, 잘 보관해 두도록 하자. 입국심사대를 통과해서 밖으로 나오면 우선 환전부터 하자. 공항의 환전소라고 특별히 환율이 나쁘지는 않으므로, 시내에서 환전소 찾는 것이 귀찮으면 공항에서 다 해버리면 된다. 외국인들이 가장 편하게 시내까지 가는 방법은 택시다. 공항 앞에서 기다리는 택시들보다 주차장에 있는 택시를 이용하는.. 더보기
산타클라라 여긴... 병원인가. 이렇게 낡은 집. 더 심하게 부서진 집들에서도 사람들은 산다. 공사중. 완전 수작업으로 공사중. 이건 무슨 그림일까. 무언가 어린이들을 위한 포스터 비슷한데... 마지막으로... 아바나로 가는 택시를 타기 위해 자전거택시를 타고 정류장으로 가던 중에 찍은 모습이다. 더보기
따뜻한 벤치 숙소 근처에 이런 벤치가 있었다. 보고 있는 것만으로 맘이 따뜻해지는... 저 사람들의 무릎 위에 앉기는 좀 미안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