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시몬교회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티구아 관광 빠나하첼에서 안티구아까지는 두시간 반. 호텔에서 호텔까지 태워다주는 버스는 이 호텔 저 호텔 빙빙 도느라 세시간 가까이 걸렸다. 숙소에 도착한 후, 일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환전을 한 후, 서둘러서 관광을 나섰다. 안티구아 관광의 첫 행선지는 산 시몬 교회. 2009년에 처음 구경하러 간 이후로 벌써 몇번째인지. 평일이라 그런지 조금 더 한산한 느낌이었고, 벽에 감사패가 좀 더 많이 붙은 것 같은 느낌. 그 외에는 모든 것이 그대로였다. 사람들은 줄을 서서 산시몬께 기도를 했고, 색색의 초를 밝혀 여러가지 소원을 빌고 있었다. 나도 초를 하나 샀다. 행운을 비는 건 어떤 색의 초를 켜야하는지 물었더니 일곱가지 색깔의 초를 내준다. 다른 초들에 비해 비싼 것이었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길에 행운이 있기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