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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데로

행복한 순간 쿠바의 많은 것을 좋아하지만, 가장 가슴벅찬 것은 바로 이 바다다. 바라데로. 내가 기억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눈부신 바다. 이 바다를 또 볼 수 있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바라데로의 바다가 더 행복하게 느껴지는 건, 바라데로가 이 여행의 마무리를 의미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길고 어쩌면 힘들었던 여행이 끝을 향해가고 있다는 것. 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여행의 끝을 나는 사랑한다. 바라데로를 떠나면 아바나다. 정말 여행이 끝을 바라본다. 여기는 아바나의 카테드랄. 칸쿤으로 돌아왔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겹쳐, 어느때보다 힘든 쿠바여행이었다. 잊어버리고 싶은 순간들도 줄을 잇는 여행이었지만, 닭모가지를 비틀어도 시간은 흐르듯, 나의 시간도 흘러 여행이 끝나고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어느 때보다.. 더보기
그리고 그 바다, 바라데로 몇 군데, 그런 곳이 있다. 눈을 감아도 아른거리고, 다시 간다고 생각하면, 몇번째 가는 거라도 여전히 설레고. 그런 곳들 중 하나가 바로 여기, 바라데로다. 단언컨대, 바라데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다. 더보기
바라데로, 카리브해 설명이 필요없는 바다. 언제 봐도 가슴 설레는 바다. 2012. 02. 더보기
싼타클라라 혁명의 도시, 싼타클라라. 이번에도 빼놓을 수 없는 여정지였다. 이번에는 중앙공원에 면해있는, 싼타클라라 유일의 호텔에서 묵었다. 싼타클라라 리브레 호텔. 유일한 호텔이라고는 해도 별 두개짜리라 비싸지도 않고 럭셔리하지도 않다. 언덕위에 있는 호텔, 호텔의 높은 층 방에 묵었더니 전망이 아주 좋았다. 이번엔 체게바라영묘에도 가지 않았고, 거리 풍경도 찍지 않았다. 지난번에 이미 충분히 찍었으니까. 시가 공장에는 다시 들러서, 시가를 잔뜩 샀다. 싼타클라라의 버스정류장에 그려져 있는 체게바라의 얼굴이다. 싼타클라라에선 어딜 가나 체게바라의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바라데로로 넘어가던 버스 안.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쿠바의 장거리 이동 버스 안에는 화장실도 딸려 있고, 영화도 틀어주고(물론 스페인어), 에.. 더보기
2014년 2월, 쿠바 함께 갑시다 일자 숙박도시 일 정 1 인천-아바나 쿠바 아바나 도착 후 짐 찾고 입국 수속 마친 후 아바나 시내로 이동, 숙소로 들어가 휴식 2 아바나 아바나 시내 자유 관광 3 야간버스 야간버스로 산티아고 데 쿠바로 이동 4 산티아고 데 쿠바 오전에 도착, 민박 정해서 짐 풀고 휴식 및 시내 자유관광 5 산티아고 데 쿠바 산티아고 데 쿠바 시내 및 근교 자유관광 6 야간버스 야간버스로 뜨리니다드로 이동 7 뜨리니다드 뜨리니다드 도착, 민박집 정한 후 짐 풀고 휴식 및 시내 자유관광 8 뜨리니다드 뜨리니다드 시내 및 안꼰비치 등 근교 자유관광 9 싼타클라라 이동 후 짐풀고 시내 자유 관광 10 싼타클라라 체게바라 영묘 등 싼타클라라 시내 자유관광 11 바라데로 이동 후 짐 풀고 바다에서 수영 및 휴양 12 아바나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