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흐다르모스크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분잡친 타림 관광 시밤에 다녀온 다음날 어제는 하루종일 버스 찾으러 땡볕을 걸어다녔고 오늘은 혼자서 타림에 다녀왔다. 옛날부터 종교적 학술적으로 이 지역에서 중심이 되던 도시다. 그래서 그런지 마을에 크고 작은 모스크가 엄청 많더군. 예멘에서 가장 높은 40미터짜리 미나렛을 가진 무흐다르 모스크도 여기에 있다. 그리고 타림은 엄청 더웠다. 마침 점심의 휴식시간. 마을은 조용해지고 몇몇 아이들만 지치지 않고 놀고 있었다. 나도 지쳐 모스크의 그늘에서 잠시 쉬었다가 아이들이 너무 귀찮게 굴어서 다시 일어나 거리로 들어갔다. 한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따라와서 인사하더니 사진을 찍어 달란다. 그래서 찍어서 보여줬다. 그랬더니 이 개새끼가 손짓으로 한번 할래 하는거다. 알러뷰 하면서. 쌍욕을 퍼부어주고 옆에 떨어져 있던 다 떨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