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레스 델 파이네
페루에 마추픽추, 볼리비아에 우유니가 대표적인 볼거리라면,칠레에선 여기, 또레스 델 파이네 국립공원이 있다.산 타는 건 딱 질색인 나지만,버스 타고 일일투어로도 갈 수 있는 또레스 델 파이네는하루종일 감탄사를 연발하며 구경하게 되는 곳이다. 저 뒤에 삐죽 솟아 있는 세개의 봉우리가, 이 국립공원의 이름이 된, 또레스 델 파이네다.트레킹으로 가면, 저 세 개의 기둥이 잘 보이는 곳에 텐트를 치고,다음날 해뜰 무렵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단다. 이 국립공원 내부, 어떤 곳에선 엄청난 바람이 분다.바람이 심한 날엔, 혼자 걷지 말고, 동료들끼리 팔짱을 끼고 걷는게 좋다고 가이드가 충고를 할 정도.바람 때문에 통행을 제한할 때도 있다니,과연 엄청난 바람이다. 다시 카메라를 사서 들고 다녀야하나, 망설이게 하는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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