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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사파리

사막, 사하라 나까지, 우리팀 10명과 미국인 부부까지 12명이 낙타 12마리에 올라 사막으로 갔다. 사막에 있는 하룻밤 숙소까지 한시간 정도가 걸렸을 뿐이지만, 모래바람 휘날리는 사하라, 해질녁이지만 강렬했던 햇살과 모래 위로 길게 늘어진 우리의 그림자들. 사막의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더보기
또다시 인도네팔팀 배낭여행팀 인솔자 일을 시작하고 통산 다섯번째 팀, 역시 인도 네팔 팀이었다. 지난 팀들과 달리 이번 팀에선 푸시카르에서 낙타사파리를 했다. 유난히 인원수가 많았던 다섯번째 팀. 27마리의 낙타가 일렬로 주욱 서서 달리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라. 사막으로 들어간 우리는 텐트도 없이 노숙을 했고, 낙타들도 퍼질러 앉아 쉬었다. 저녁식사로 만들어 준 빵. 동글동글하게 빚은 빵을 그들은 숯에 직접 올려놓고 구웠다. 재가 많이 묻어 먹기 좀 힘들기도 했고, 솔직하게, 별로 맛난줄도 모르겠더라. 춥고 찝찝하고 불편했던 사막에서의 하룻밤이 지나고 분주한 아침이 시작되었다. 낙타들도 일어나 행군 준비를 했다. 27마리의 낙타떼는 마을로 들어와서도 계속 달렸고, 우리가 묵었던 숙소에 들어와서야 멈췄다. 푸시카르는 축제중.. 더보기
낙타사파리 뉴질랜드 홀랜드 일본 한국. 가이드는 인도. 다국적 사람들과, 낙타들이 함께한 낙타사파리였습니다. 뜨거운 햇빛아래, 고생스럽기도 했지만, 지나고나면 추억이리라 생각하며 견뎠습니다. 2005.03.3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