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6 여름 스리랑카

여행준비물과 여행시 주의사항입니다.

출발이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행준비는 다 되었고, 어제 예비모임까지 마쳤습니다.

예비모임에 참석하지 못한 분께는 전화로 안내드렸습니다.

예비모임때 말씀드렸던 여행 준비물과,

여행시 주의사항입니다.


여행준비물

여권 해외에서 나의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증명서이므로, 분실하지 않도록 특별히 유의

여권사본 두 장 정도를 미리 준비해서 따로 넣어 둔다

증명사진 여권용으로 준비해 두면 좋다. 여권분실 등의 사고 시 필수이므로 4~5장정도 준비 한다

신용카드 여비가 모자랄 경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준비

현금 1인당 미국달러 500달러씩. 방 팁, 포터 팁 등으로 쓰임이 많은 1달러짜리도 20장 이상 넉넉히 준비하면 좋다.

복대 여권과 현금, 신용카드 등 귀중품을 넣어서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닐 수 있도록 준비

배낭/캐리어 어느 쪽이든 상관없으나 되도록 짐은 가볍게.

작은 가방 시내관광 시 물이나 카메라 등 간단한 물건을 넣을 수 있도록 준비

필기도구 및 수첩 준비해 두면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도 있음

카메라, 필름, 배터리, 충전기 현지에서는 수리나 구입이 쉽지 않고, 있어도 비싸다.

멀티플러그 220볼트에 영국식 3구이므로 3구가 달려있는 멀티플러그가 필요

모자 및 선글라스, 썬크림 반드시 준비!! 비가 오는 날도 있겠지만, 해가 나면 뜨겁다. 화상 주의!

세면도구 비누와 샴푸는 대부분의 호텔에 놓여 있으나, 대체로 질이 떨어짐. 수건, 칫솔, 치약, 비누, 샴푸, 화장품 등.

편한 신발 돌이 많은 유적지를 걷거나, 가벼운 트레킹이 많은 지역이므로 운동화가 편하다.

슬리퍼 숙소에서 샤워를 하거나 가까운 곳을 다닐 때 편하게 신도록 준비

수영복 및 물안경 갈레의 해변이나 몰디브에서 수영할 때 필요

목베개 버스이동 때 편하다. 공기주입식 목베개를 가져가면 부피도 작고, 수영할 때에는 튜브로도 사용 가능하다.

손수건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인다.

의류 더운 여름이지만, 에어컨이 켜진 곳에서는 쌀쌀할 수 있고,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 태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는 얇은 긴 팔, 긴 바지가 좋다.

속옷

휴대용 우산이나 1회용 우의 작고 가벼운 것으로 준비

자물쇠 외출 시 가방을 잠글 수 있는 작은 것으로 준비

생리용품 현지에서는 질이 떨어지고 비싸므로 필요한 만큼 준비

마스크 팩 강한 햇빛에 지친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최고

비상약 및 상비약 지사제, 소화제, 감기약, 진통제, 물파스, 벌레 기피제나 모기퇴치밴드 등의 비상약과 평소 복용하는 약도 날짜 수만큼 준비

비상식량 외국음식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고추장, 김, 컵라면 등 간단한 한국음식을 준비하면 좋지만, 호텔방에서는 조리 불가

간식거리 과자나 사탕 등, 버스이동이나 식사가 늦어질 때를 대비하면 좋다. 현지에서도 구입가능

손톱깎이, 귀이개, 다용도 칼 일정이 길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인다

손전등 전기가 없는 곳 혹은 정전 시 유용. 휴대폰 플래시로 대체 가능

알람, 시계 휴대폰을 가져가면 알람이나 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단, 분실주의

선물 현지에서 도움을 받은 사람들이나 친구가 된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작은 선물

기타 물티슈, 읽을 책 등

스리랑카/몰디브 여행 시 유의사항

1. 치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지만, 강도나 도난 같은 사건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도시에서는 외국인을 상대로 한 사건들이 많으므로, 여권과 현금을 비롯한 귀중품을 관리하는 데 신경을 써야한다. 여럿이 함께 다닌다고 꼭 안전한 것만도 아니다. 돈 많은 외국인이라는 인상을 주지 않는 것, 남들이 탐낼 만한 것을 보이고 다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길 위에서 돈을 세고 주고받는다거나, 비싼 카메라를 손에 들고 다닌다거나 하는 행동은 우리를 노리는 도둑들의 눈에 띄기 쉽다. 나쁜 사람들에게 빈틈을 보이지 않도록 하자. 특히 여권을 잃어버리게 되면 여행을 계속할 수 없게 되므로 각별히 조심하도록 하자.

2. 질병

여행 중에 앓게 되는 가장 흔한 질병은 감기나 몸살, 배탈이다. 특히 여행 초반에 시차적응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관광을 다닌다거나,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많이 보겠다는 욕심에 무리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물은 반드시 생수를 사서 마시도록 하고, 한번 사용한 생수통에 세 번 네 번 물을 따라 들고 다니며 마시거나, 길거리 음식을 잘 못 사먹었다가 배탈이 나는 경우도 있다. 그 다음으로 모기에 의한 질병이 있는데, 스리랑카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댕기열. 그 외에도 말라리아나 황열병 같은 병을 얻을 수 있지만, 많이 위험한 정도는 아니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특히 아누라다푸라, 갈레와 같이 덥고 습한 곳에서는 모기가 많으므로, 밝은 색의 얇고 긴 옷을 입고, 벌레 기피제를 미리 준비하여 뿌리거나 모기퇴치밴드를 손목이나 발목에 차고 다니는 등 대비를 한다면, 모기로 인한 질병의 위험으로부터 조금은 멀어질 수 있을 것이다.

3. 의복

스리랑카는 독실한 불교국가, 몰디브는 이슬람국가로, 두 나라가 다 보수적이다. 노출이 심한 옷은 사람들의 눈총을 받을 수 있으며, 남자들도 반바지는 피하는 것이 좋다.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경우 사원 출입이 제한될 수도 있으므로, 어깨가 드러나지 않는 옷, 다리가 드러나지 않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모기와 태양으로부터 피하기 위해서라도 긴 옷을 입는 것을 추천.

4. 음식

매번 음식을 사먹는 것도 지겹고, 한국음식이 그리울 때도 있을 것이다. 한국식당이 있는 곳에서는 식당에서 사먹어도 되고 고추장이나 간단한 밑반찬을 가져가면 좋지만, 너무 많이 가져가진 않는다. 전기 쿠커를 가져가면 부엌이 없는 숙소에서도 간단한 식사를 해 먹을 수 있지만, 호텔방에서 조리를 할 때에는 냄새가 나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5. 출입국시

입국 시 작성하는 입국신고서는 영문으로 작성하고, 출입국관리소에서 여권에 입국도장을 찍은 후 잘라서 건네주는 종이는, 출국 시까지 잘 보관하고 있다가 다시 제출해야 한다.

6. 사진촬영

멋지고 훌륭한 자연과 낯선 풍경, 현지인들의 삶을 눈앞에 두게 되면 나도 모르게 사진을 찍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조심해야하는 경우가 있다. 세계 어느 나라든 군사시설, 군사지역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고 있고, 공항이나 터미널 등에서도 조심하는 것이 좋다 현지인들의 사진을 찍을 때에는 양해를 구한 후에 찍도록 하는 것이 좋고, 특히 스리랑카에서는 불상 앞에서 기념촬영은 불경스럽게 여겨질 수 있으므로, 삼가도록 한다.

7. 팁

호텔의 방에 팀을 놓는 것은 이제 일반화 되었지만, 그 외에도 짐을 들어주는 포터서비스를 받거나, 식당에서 테이블 팁을 놓는 것도 필요하다. 실업난 때문에 급여도 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약간의 팁을 놓는 것이 그들에게는 급여가 될 수도 있고, 기분 좋은 보너스가 될 수도 있다. 우리는 천원으로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임을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