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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여름 스리랑카

마히양가나 원주민 마을

시기리아에서 캔디로 이동하는 날.
마히양가나라는 곳의 원주민 마을에
들렀다 가기로 했다.

 

 

차를 달려 가는 길에
힌두의 의식을 행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여자가 쿠웨이트에 일하러 가서
돈을 벌고 성공하고 온 것을 감사하며
신께 제를 올리고 있는 거란다.

 

 

시골길을 가다 유치원도 만났다.
우리의 그것보다 초라하지만
이곳의 아이들도 여기서부터 시작하겠지.

 

 

드디어 마히양가나에 도착.
마을을 안내해주는 아저씨와
두 손을 마주잡고 인사를 나누는 것부터 시작이다.
마히양가나 부족마을 입구의 이 표시는
두 손 맞잡은 사람을 위에서 본 모습이란다.

 

 

 

 

흰 수염을 길게 기른 분이 이 마을의 족장이시란다.
아로마오일을 발라 마사지를 해주면
아픈 곳이 낫는다나.
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드디어 캔디에 도착.
이것은 모스크다.

 

걷다보니 교회도 있다.
오늘은 불교국가 스리랑카에서
힌두교, 이슬람, 기독교까지 만난 날이다.

 

 

저녁엔 시장구경을 했다.
캔디 중앙시장은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캔디의 숙소는 살짝 언덕 위에 잡았다.
멋진 석양을 볼 수 있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