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마르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시 돌아온 아바나 짧아서 아쉽기만 했던 쿠바여행이 끝나고 칸쿤에서 며칠 쉰 후 또 다시 새로운 나라 벨리즈에 왔다. 아메리카 대륙에 발을 들여 놓기 전엔 들어본 적도 없던 나라. 칸쿤에서 가이드북을 뒤지다가 발견하게 되고 중미에선 유일하게 비자가 필요한 나라라는 걸 알게 되면서 놓치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던 나라에 기어이 오고 말았다. 비싼 물가 때문에 기껏해야 일주일 짧은 시간 머물다 떠날 나라이지만 여기도 아주 작은 나라이기 때문에 일주일도 그닥 짧은 시간은 아닐거다. 5박6일만에 다시 돌아온 아바나는 여전했다. 거리엔 넘쳐 나는 차들 사람들 끈적거리는 공기 전에 묵었던 숙소 주인 아줌마는 우리를 반갑게 맞아 주셨다. 아바나에서 남은 시간 동안 나머지 관광을 했다. 혁명광장. 넓은 광장에 몇 채의 관공서 건물이 서 있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