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멜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또다시, 쿠바 또다시, 쿠바다. 또다시, 아바나다. 몇번을 가도 설레는 곳이다. 오비스포 거리 환전소 건너편엔 약국이 있다. 처음 갔을 땐, 납골당인가 싶었다. 하지만 저 도자기 병들은 유골함이 아니라 약병인거다. 여긴 헤밍웨이가 묵었다던 호텔, 그 호텔의 바다. 헤밍웨이는 아바나의 이 호텔(암보스 문도스 호텔)에 머물면서 모히또를 마시며 바에 머물기를 좋아했고, 바텐더들과 이야기 하는 걸 좋아했다지. 그리고, 위대한 작품 '노인과 바다'가 탄생했다. 호텔의 로비에는 헤밍웨이의 사진들로 장식되어 있다. 그리고 또다시 찾아간 함멜 거리. 갈 때마다 조금씩 낡아 있는게 보인다. 이 거리를 만든 예술가 살바도르 곤잘레스가 옛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 본 다큐멘터리에서 인터뷰에 나온 걸 보고 깜짝 놀랐다. 더보기 함멜 더보기 함멜거리 더보기 함멜 거리 멋지다. 멋진 공중전화다. 실제로 전화를 거는 사람은 보지 못했지만. 때마침 그 날은 일요일이라 댄스파티가 한창이었다. 그 짧은 거리를 빠져나가는데 우리는 온갖 사람들과 삐끼들에 시달려야 했다. 더보기 함멜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