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 썸네일형 리스트형 멕시코에서 만난 한류열풍 이런 행사가 있다는 사실을 내게 알려준 사람은 멕시코에 30년이나 살고 있다는 치에코상이었다. 멕시코시티의 일본인숙소에 우연히 놀러 온 치에코상은, 내가 한국인인 것을 알고 큰 관심을 보이시며 이야기를 많이 하셨다. 멕시코의 신화와 종교에 많은 관심을 갖고, 멕시코 사람이 쓴 레히나라는 책을 일본어로 번역했고, 그 책을 한국 사람들도 읽게 되길 원한다며 이 책을 한국어로 번역해 주지 않겠느냐며 직접 사인까지 한, 상 하 두 권으로 된 레히나를 내게 건네셨지만, 난 아직 상권도 다 읽지 못했다. 일단 그 책은 내가 읽기엔 너무 어려운 전문용어가 많이 들어가 있고, 논픽션이라고 하기엔 좀처럼 믿기 어려운 정신세계를 다룬 책이라, 좀처럼 진전되지 않았다. 그리고 한국에 레히나가 소개된다면, 일본어로 번역된 걸.. 더보기 오쉬의 바자르에서 만난 한국 연예인 한류열풍. 하지만 그 제대로 된 열풍은 옆 나라 우즈베키스탄에서 느낄 수 있었다. 2009/02/15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