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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당

다르에스살람 또 한참 시간이 지났다. 하루종일 기차를 타고 다르에스살람으로 이동하던 것이 8월 12일이었고, 오늘은 8월 23일이니까, 11일만에 다시 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하지만, 지금은 볼펜이 아니라, 노트북에 한글 프로그램으로 직접 입력하고 있다. 이 얼마나 편한 세상인지. 그때 기차에서 만난 아이들이 노트북을 들고다니더군. 그럼 그 아이들은 뭘 하고, 내가 계속해서 그 아이들의 노트북을 쓸 수 있는가. 그 아이들은 지금 상민이와 함께 킬리만자로 정복에 나섰거든. 킬리만자로 정상 5892미터까지 노트북을 메고 올라갈 수는 없는 일이라, 나한테 맡겨놓고 간거지. 나는 도무지 그 산을 오를 생각은 없거든. 지난 열흘간은 좀 우울했다. 아프리카 여행의 중심이 될 수도 있는 이 곳 탄자니아에서, 별로 유쾌하지 못한 .. 더보기
아프리카 한국식당 정보 아프리카 한국식당 정보(2007년) 모잠비크 마푸토 한국사람이 경영하는 일식당이 있다. 한국음식도 가능한 편이나 좀 비싼 편이라고 한다. 말라위의 릴롱웨에 3곳 korean garden(골든피콕호텔 근처) 비추. 비싸고(요리 당 10달러 정도+세금 17.5%) 국적불명의 맛없는 음식. 스파게티면으로 만든 잡채, 국수로 만든 냉면. 밑반찬도 하나도 나오지 않고, 돈을 주고 시켜야 하는 양배추 김치는 도저히 김치라고 부를 수 없는 음식이었다. 그나마 비빔밥이 좀 나은 편이었다. 다른 곳은 괜찮다고 하나 미확인. 탄자니아의 다르에스살람에 궁, 아리랑, 오사카 등 세 곳 세 곳 모두 다르 시 외곽에 위치. 다소 비싸나 먹을만하다고 함. 우간다 캄팔라에 아리랑 식당(Fairway hotel 근처) 1인 10달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