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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레신전

스즈키상과 켄짱과 이 또 한사람의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다. 아스완의 마르와 호텔에서 만나, 아부심벨 투어를 함께했다. 이후 스즈키상은 두바이에서 가이드일을 한다며, 나더러 일하러 오라고 했었는데.... 투어 도중 필레신전에 멈추었을 때, 나와 내동생, 그리고 이 세사람만 신전 입장료 아까다며 들어가지 않고 밖의 공원에서 대기했다. 04/01/2005 10:17 am 더보기
필레신전 입장료 외국인 관광객의 입장료는 언제나 영어로 씌어 있습니다. 아라빅으로 적혀있는 현지인 입장료와는 10배 정도의 차이가 납니다. 늘 분개하지만, 이집션들 생각이 그렇습니다. 니들 돈 많아서 남의 나라 구경하러 다니는 거니까, 그 돈 좀 내놓고들 가, 어차피 쓰러 온거잖아.. 꼬우면 오지 말든가.. 2004년 12월 더보기
휴식시간 사실은 휴식시간이 아니라, 남들 이시스신전, 그러니까 필레신전을 구경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신전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 남았던 것입니다. 오우.. 입장료가 너무 비싸, 게다가 섬에 있으니 배삯도 만만치 않아.. 일본사람 셋, 우리 형제. 다섯만 밖에 남아 롱투어 신청한 것을 후회하고 있었습니다. 아부심벨만 보고 돌아가는 숏투어만으로 충분한걸.. 춥고 따분한 시간. 2004년 12월 더보기
아부심벨 아스완의 호텔에서 출발하는 롱투어는 새벽 세시반에 출발, 아부심벨까지 가서는 한시간정도 둘러보고 다시 차타고 호수의 섬안에 있다는 필레신전(이시스 신전)을 본 후 오벨리스크와 아스완 하이댐을 둘러보는 열시간짜리 투어였습니다. 여기가 아프리카 대륙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것도 이집트에서는 최남단에 위치한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장난 아니게 추웠습니다. 아침식사 포함, 이라는 조건에 들어있던 아침식사는 참으로 맛없었고, 투어비용을 훨씬 능가하는 유적지 입장료들에, 혀를 내둘렀습니다. 최악의 나라 중 하나인 이집트, 최악의 관광지는 아스완, 아부심벨 투어였습니다. 이것이 메인 템플, 아부심벨 신전입니다. 일년에 단 하루, 한시간 정도 신전 안까지 햇빛이 비치는 날이 있답니다. 이집션들, 놓치지 않.. 더보기
아스완 갔다가.. 2004년 12월 정보 룩소르 아스완. 나일강을 따라 있는 이집트 유명한 관광지들이지요. 물론 수천년 전부터 존재한 도시들이구요. 저는 아스완으로 기차를 타고 내려갔다가 룩소르를 거쳐서 다시 카이로로 돌아오는 루트를 택했습니다. 반대로 룩소르로 내려가서 다시 아스완 갔다가 밤차로 카이로로 돌아오는 루트도 있습니다. 따흐리르 광장에서 지하철로 람세스 역까지 갑니다. (지하철 무바락 역입니다) 역에서 상이집트행 표 파는 곳에서 아스완행 기차표를 삽니다. 1등석 표를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별로 좋을 것 없습디다. 2등석 45파운드, 1등석 55파운드. 기차표 살때 세금이라면서 이상한 쪽지 붙여주고 2파운드씩 더 받으려고 할 겁니다. 도로 던져주고 2파운드 돌려달라고 합시다. 아무도 검사하는 사람 없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