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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섬

비, 지긋지긋한 비 섬에서는 나흘을 묵었다. 그림 같은 섬에서의 꿈속 같은 시간이 지나고, 이제 다시 이동이다. 배 안이다. 콘아일랜드를 출발해서 블루필드를 거쳐 라마까지 가는 배가 있다길래 갔더니, 그 배는 블루필드에서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다시 출발한단다. 또다시 블루필드에서 라마까지는 스피드보트를 타야하나 하고 있는데, 선착장 주차관리 아저씨가 또다른 배를 알려준다. 저게 다이렉트로 라마까지 간단다. 일단 올라타고 보니 화물선이다. 선실 같은 건 있지도 않고, 몇 안되는 승객들은 저마다 한목들을 가져와 걸치고 거기에 누워서 잔다. 밤 11시에 출발한다는데 8시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출발시각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지금은 낮처럼 환하게 번개까지 치면서, 오늘밤 험난한 항해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야말로 험한 고생.. 더보기
해변 역시.. 동남아의 해변은 예뻤다. 이름은 잊어버렸지만, 태국에선 저렇게 중형차를 개조한 탈것을 타고 다닌다. 우리도 저걸 타고, 태국 북부로 가기 위해 이동했다. 2007.06.08 더보기
담엔.. 태국의 다른 섬엘 가볼 생각이다. 남쪽나라답게 야자수가 죽죽 뻗어 있고, 밤이면, 태국 전통 격투기인 무에타이를 보여주는 술집도 많았다. 2007.06.08 더보기
바다 그래.. 바다는 좋다. 어디든 좋다. 2007.06.08 더보기
암튼 예뻤다 암튼.. 섬은 예뻤다. 섬 주변도 예뻤다. 2007.06.0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