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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르바다이

택실라에서 길깃까지 2004년 정보 핀디에서 가까운 곳으로는 택실라가 있습니다. 2000년도 더 전에 알렉산더 대왕이 여기까지 왔다지요. 서유기의 삼장법사도 지나간 곳이고.. 암튼.... 불교유적지 입니다. 유적들이 이곳저곳 산재해 있는 곳인데.. 사실상 크게 감동적이지는 못했습니다만 조용한 시골마을이라 좋았습니다. 핀디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충분하지만.. 하룻밤 정도 자고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유스호스텔에서 묵으면 됩니다. 도미토리 하루 60루피인데 회원증이 없으면 80내고 만드시면 됩니다. 관리인 아저씨 좋은 사람입디다. 일정이 빡빡하지 않으시면 며칠 쉬어가셔도 좋을 듯... 파키스탄 사람들이 천사라 느낀 곳이 이곳이었습니다. 박물관은 별 볼 것 없습니다. 거기다 다른 곳 입장료 오르면서 .. 더보기
길깃 드디어 막혔던 북쪽 길도 뚫렸다 하고, 본래 목적이었던 훈자로 향할 수 있게 되었다. 수도 이슬라마바드보다 훨씬 오래되고 더 큰 도시 라왈 핀디의 버스 정류장 피르 바다이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18시간. 꼬불꼬불한, 가끔씩은 돌이 무너져내린, 그런 길, KKH(카라코람하이웨이)를 달려 도착한 곳이 길깃. 피부에 느껴지는, 차가운 공기 저기 멀리 보이는 벌써부터 눈덮인 산.. 많이 북쪽으로 왔구나. 2006.05.2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