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타노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라나다의 식당 아닌 식당 그 식당 아닌 식당은 시장통에 있었다. 리바스로 가는 버스 정류장 맞은 편에 있는 가정집이었다. 사진에 보이는 큰 건물은, 시장건물이다. 그냥 가정집이었다. 내 몸무게의 세 배 정도는 되어 보이는 아줌마. 분명 나보다 10년 가까이 젊을 것이 분명한, 아무리 봐도 아줌마가 그 큰 손으로 음식을 듬뿍듬뿍 담아 주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아줌마와 주방의 사진은 찍지 못했다. 나중에 찍지뭐, 하고 미뤘는데.. 며칠 후에 가 보니 아줌마는 수술한다고 병원에 입원했단다. 그 후로, 몇번이나 가 봤지만, 아직 아줌마는 퇴원하지 않았었다. 정말... 배터지게 먹어도 다 못먹던 양이었다. 그날그날 바뀌던 메뉴는 아줌마 맘대로. 이 날은 돼지고기였다. 1센티쯤 되는 두께의, 손바닥보다 약간 작은 고기가 두장. 우리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