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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우리뇨

펠로우리뇨 펠레우리뇨 광장을 지나 언덕을 계속 올라가다 보면 또 교회들이 나온다. 둘 중 어느 교회가 호자리오 도스 프레토스 교회인지 알 수 없었다. 흑인 노예들이 종교단체를 결성하여 많지 않은 자유시간을 이용해 만든 브라질 최초의 흑인을 위한 교회. 현재는 흑인들만의 수도회에 의해서 운영되고 있단다. 뒷편에는 흑인노예의 리더로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받았지만 백인들에 의해 재갈을 물린채 죽어간 여성, 아나스타샤의 무덤이 있단다. 더보기
펠로우리뇨 광장 내가 묵은 숙소가 면해있던, 펠로우리뇨 광장이다. 살바도르는 언덕이 많고, 흑인이 많고, 광장이 많은 마을이다. 더보기
여긴 살바도르가 아니야! 다음날 아침, 시내로 들어가기 전에 우선 리오 행 버스표부터 사기로 했다. 큰 도시를 연결하는 구간이라 버스 회사도 다양했고, 예상했던 것 보다는 버스 요금이 쌌다. 15만원. 브라질의 버스요금은, 정말 징그럽다. 이틀 후에 출발하는 버스표를 산 후, 우리는 배낭을 메고 구시가로 향했다. 가이드북에 적힌대로라면 우리는 살바도르 버스터미널 앞에 있는 쇼핑몰 바로 앞에서 출발하는 센트로 행 버스를 타야 했다. 하지만 버스터미널 앞에는 쇼핑몰 대신 대형 수퍼마켓이 있었고, 그 앞에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큰 길로 나가서 타란다. 길 건너 에는 자동차 매장들이 줄을 이어 있었고, 그것이 쇼핑물인가 생각하며 버스를 기다렸다. 사람들에게 물어 센트로 행 버스를 탔는데, 뭔가 이상했다. 버스 안에서 한 청년에게 물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