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해변으로 다음날 우리는 tiwi라는 해변으로 가기로 했었지만, 가는 길을 알아보니 버스타고 배타고 또 버스를 타야 갈 수 있다는 거다. 북까지 들고 그렇게 가긴 너무 험한 길인거 같아, 사람들에게 물어, 근처의 공중비치로 가기로 했다. 널린게 비치인데, 일반인들이 갈 수 있는 비치는 따로 정해져 있다니. 그래도 있는게 어딘가 하며 마타투(미니버스를 그렇게 부른다)를 타고 해변으로 갔다. 가는 길에 차장이 버스 요금을 속여서 좀 기분이 나쁘긴 했지만. 바다는 예뻤다. 특별하게 이렇다 할 특징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색깔하며 넓게 트인 모래사장 하며 충분히 예쁘다고 할 수 있는 바다였다. 늘어서 있는 야자수들과 야자수 이파리를 엮어서 만든 집들이 아프리카의 바다에서는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는 것 같다. 야자수 그늘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