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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티와칸

다시 태평양 건너 멕시코로 심기일전하여, 다시 일을 시작해야했다. 3년 가까이, 거의 쉬다시피했던 일을 시작하면서는 긴장이 되긴 했다. 멕시코를 향해 떠나기 전, 경주에 들렀다. 내겐 세상에서 제일 편하고 좋은 사랑채 게스트하우스. 잘 먹고, 놀고, 쉬고, 그리고 태평양 건너 캐나다를 경유하여 멕시코로 갔다. 멕시코시티 쏘칼로의 카테드랄. 중미 대부분의 나라, 대부분의 도시에서 중앙광장은 소칼로라 불린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멕시코는 북미에 들어가지만. 멕시코에서 가장 큰 도시의 가장 중심부, 그곳의 대성당. 테오티와칸과 과달루페 사원을 둘러보는 멕시코시티 근교 1일투어에 참가했다.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기 전에, 어떤 유적지에 잠시 들러 가이드는 역사 설명을 시작했다. 세가지 역사가 공존하는 유적이랬던가. 테오티와칸 태양의 피라미.. 더보기
나쵸스와 타코스 일본에서 멕시칸 레스토랑에서 일할 때 질리도록 먹던 것들인데... 비교를 하자면 나쵸스는 멕시코가 타코스는 일본이 더 맛있었다. 06/16/2009 05:42 am 더보기
테오티와칸의 박물관 거의 대부분의 유물들은 멕시코시티의 인류학박물관으로 옮겨졌지만 몇몇 유물은 아직 남아 있었다. 어느 나라나 꼭 있는 낙서. 멕시코니까... 커다란 알로에 뒷면에 적혀 있었다. 떼 아모. 사랑해... 라는 말이다. 어쩜.. 내용도 똑같다. 06/16/2009 05:36 am 더보기
아즈텍인들의 신화 자신들의 몸을 희생해서 인간과 식물을 만든 아즈텍의 신들은 다음으로 태양을 만드로자 어둠 속에서 테오티와칸에 모였다. 태양의 후보로 두 신이 선출되었고 그들은 태양이 되기 위해 힘든 수행을 시작했다. 다른 신들은 이 둘의 수행을 위해서 각자에게 커다란 피라미드를 만들어 주었다. 몇일인가 지나 수행을 끝내고 드디어 태양이 되기 위해 타오르는 불을 향해 몸을 던졌다. 두 신은 각각 태양과 달이 되었지만 어느쪽도 하늘에서 멈춘 채 움직일 줄을 몰랐다. 두 신 다 죽어버렸기 때문이다. 남은 신들은 태양과 달을 되살리기 위해서 모두들 자기 몸을 바쳐 죽을 것을 선택했다. 그러자 태양과 달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신들의 희생에 의해 만들어진 “움직이는 태양” 을 영원히 움직이기 위해서는 인간도 신들처럼 희생되지 않으.. 더보기
달의 피라미드 테오티와칸유적에서 두번째로 큰 피라미드. 350년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양의 피라미드에 비하면 작은 크기이지만 약간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정상의 높이는 비슷하다. 피라미드 앞의 달의 광장의 규모로 본다면 중요도는 달의 피라미드 쪽이 높아 큰 종교의례에는 달의 피라미드를 중심으로 행해졌다고 보여지고 있다. 06/16/2009 05:05 a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