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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동부

하란의 오늘 선풍기도 에어콘도 없어도 아주 시원한 전통가옥이 있지만, 오늘의 하란 사람들은 아무도 전통가옥에서 살지 않는다. 대신 그 옆에 지어진 더운 시멘트집에서 살고 있다. 에어콘을 살 능력도 안될 것이며, 산다 해도 충분한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하란에서 시원한 집을 버리고 더운 시멘트집에서 살 수 있게 하는 것은 뭘까. 남들에게 번지르르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하는 인간의 허영심이 아닐까. 2004년 9월 더보기
유적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도시니만큼 오랜 유적도 가지고 있다. 다 허물어져버린 성. 2004년 9월 더보기
벌집모양의 전통가옥 흙으로 만든 그 전통가옥은 놀랍게도 시원했다. 터키의 가장 남쪽에 있는 곳이므로 가장 더운 곳이기도 한 하란. 사막까지는 아니더라도 황야만 펼쳐지는 뜨거운 하란이었지만, 전통가옥 안은 선풍기도 하나 없었지만, 아주 시원했다. 2004년 9월 더보기
하란 아브라함의 제2의 고향이라는 하란. 하란에 간 건, 벌집 모양의 전통가옥을 보기 위해서였다. 전통가옥이긴 했지만, 이곳 역시 사람들은 이미 살고 있지 않았고, 일부만 남아 기념품 가게 혹은 찻집으로 바뀌어 있을 뿐이었다. 2004년 9월 더보기
전통음식 안타깝게도 이름을 까먹었다. 도무지 어려워서 원... 직접 해 줬다. 여기서 보이는 재료들을 전부 다 집어넣고 아주 힘들게 빨래하듯 박박 문질러서 만들었다. 그리고는 각 테이블마다 조금씩 돌려졌다. 2004년 9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