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타직비자

사람을 만나다 cholpon ata라는 곳에 왔다. 내 이번 키르기스탄행의 두가지 목표중에 하나다. 하나는 타직 비자와 파미르고원 퍼미션을 받는 거였고, 또 하나는 Issyk-kul 호수에 가는 거였다. 그래, 첫번째 목표는 비쉬켁에서 달성했고, 두번째 목표를위해, 이곳 촐판아타라는 마을에 온 거다. Issyk-kul 호에 오려고 했던 건, 가이드북에서 본 사진 때문이었다. 파란 호수 앞으로는 푸른 초원이 펼쳐지고, 호수 뒤로는 흰 눈을 인 산맥이 넘실넘실 이어지는, 하얀 눈산을 배경으로 한, 호수를 보고 싶어 여기까지 온거다. 그리고, 그 호수를 본 내 감상은, 멋있지만 역시 호수는 반디아미르 만한게 없다는 거다. 반디아미르 이후의 어떤 호수도, 내게 그만한 감동을 주지 못한다. 이젠 어떤 호수에도 기대하지 않는다... 더보기
타직비자신청 오늘은, 그 이스라엘 친구랑 같이 밖에 나갔다. 나간다길래, 따라 나간거다. 환전하려면 시내에 나가야 하는데, 어제 기사아저씨 다 줘버리고 10원도 없었거든. 그 친구따라 인터넷 쓰고, 그 다음에 환전을 하기로 했다. 인터넷 접속을 해보니, 동생한테서 생일축하한다는 메일이 와있다. 몰랐다. 생일인줄도. 내 생일이 시작되는 시각에 나는 길에서 택시기사랑 싸우고 있엇구나 생각하니 또내가 처량해졌지만, 길에서 사는 사람이니, 생일도 길에서 맞는게 당연하겠지. 오랜만에, 다시여행나온 후 처음으로 집에 전화를 했다. 인터넷을 쓰고 나오니 놀라운 요금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는 시간당 계산 플러스, 사용한 바이트당 계산을 하게 되어 있어, 그림과 사진이 잔뜩 있는 한국 페이지 몇 개만 열고 나면 엄청난 금액이 되어.. 더보기
키르기스 비쉬켁 Kyrgyzstan 08. 07. 03 ~ 07. 20. 아름다운 호수, 멋진 산을 가진 나라로, 트래킹 하러들 많이 가는 나라다. 하지만 특별한 매리트는 없는 나라. 타직이나 우즈벡의 비자를 받기 위해서 들러서 가는 곳. 고구려 장군 고선지가 이란 압바스왕조의 싸움에서 당나라 군사를 이끌고 훌륭한 전투를 벌였던 탈라스지방이, 키르기스탄의 북서쪽에 있다. 1달러 35com(솜) 1유로 55-56com 비자는 한국, 중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신청 가능 30-40$. 입국일 지정의 30일 유효 관광비자. 3-4일 소요. 공항으로 입국할 경우 도착비자. *** 08년 7월의 키르기스 국내 신문에 조만간 한국사람에게도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났으므로, 확인요. 비자연장 Toktog..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