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피셔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비 라비는 해라는 뜻입니다. 라비는, 아그라에서 두번다 내가 묵었던 샨티 롯지라는 게스트하우스의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순하고 착한 아이입니다. 영어를 아주 잘하는데, 자기 애인에게 편지 쓰는걸 도와달라길래, 니가 나보다 영어 더 잘하잖아, 했더니.. 알고보니, 라비의 영어는 말하기 뿐이었습니다. 철자를 하나도 몰라. 라비는, 다른 사람들에겐 100루피 받는 킹피셔를 우리에겐 80루피에 줬고, 손목에다가는 힌두교 사람들이 하는 소원을 비는 빨간 줄을 매어 줬습니다. 2005.04.01 더보기 이런 분위기 푸리에 갈때마다 묵었던 산타나 호텔은 늘 이런 분위기 였습니다. 그래서 좋았습니다. 왼쪽의 시커먼 아저씨가 이제 겨우 스물넷의 호쿠나. 오른쪽은 일본아이 사또시. 사또시한테 많은 걸 배웠습니다. 베테랑 여행자 사또시를 알게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킹 피셔가 보입니다. 그리운 맥주. 앗.. 찍혀서는 안될 것까지 찍혀버렸네.. 몰랐다.. 2005.03.29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