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키프로스(싸이프러스)에서의 두컷 요게 다다. 10월 초에 가서 3박4일동안 방안에만 쳐박혀 책읽고 맥주 마시고 잠만 자고 왔기 때문에. 내게 키프로스는 그저 보드룸이나 안탈랴 같은 해양도시, 휴양도시일 뿐이었다. 그렇지만 역시 지중해 바다는 멋있다. 2005년 11월 더보기 키프로스 파리를 갈까, 불가리아를 갈까 그러다가 택도 아니게 키프로스(싸이프러스라고도 하지)엘 다녀왔다. 다 우리 이스마일 덕분이다. 터키령이면서, 터키어를 쓰고, 터키 리라를 사용하면서 자동차 번호판은 다르고, 차선도 다르던 곳. 이스탄불보다 영어가 더 잘통하던 곳. 식당 종업원이나,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의 영어에 놀랐다! 당신 영어 정말 잘하시는군요! 했더니 당연하지, 내가 런던에서 몇년 살았거든.. 하던. 아직은 한여름인 키프로스는 영국인 천지였다. 사흘동안 내리 잠만 자고, 맥주를 마시고, 책을 읽고 왔다. 지중해의 섬에서, 지중해 전쟁 이야기를 읽고 왔다. 2005/10/11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