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오타발로 당일여행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에서 머무는 동안, 키토 근교의 인디오 마을, 오타발로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혼자 여행을 한다면 시외버스나 기차를 이용해야하지만, 우린 단체였으니까, 택시를 대절했다. 대중교통이 워낙에 싼 에콰도르니까 시외버스를 타고 이동한다면 물론 훨씬 더 싸게 구경할 수 있겠지만, 인원이 넷 정도 된다면, 택시를 대절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가는 길에 경치 좋은 곳에서 사진도 찍고, 차도 마시고, 관광하는 동안 몇시간이나 기다려주고, 곧장 숙소까지 돌아올 수 있으니, 시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렇게 하루종일 택시를 빌려 시외로 관광을 다녔지만, 요금은 100불 안쪽. 택시는 숙소에서 불러달라고 부탁하는 것보다, 길에서 잡는 편이 훨씬 저렴하다. 약간의 스페인어를 할 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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