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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카카

벨리즈, 키카카와 푼타고르다 Caye Caulker 키카카, 키코커, 뭐 그런 이름으로 불린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산호절벽을 볼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US200달러)으로 유명한 섬이다. 벨리즈 최고의 관광포인트. 아주 작은 섬이므로 걸어서 섬을 일주할 수 있다. 관광지이니만큼 섬 안에는 레스토랑과 수퍼마켓 등 모든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만 모든 것이 비싸다. 벨리즈시티의 Swing 다리 근처의 선착장에서 매일 8편의 배가 운행되고 있다. 편도 15벨리즈달러, 왕복 25벨리즈달러. 왕복표는 2개월 오픈티켓이므로 왕복표를 사는 것이 유리하다. 45분 소요. 숙소 배가 선착장에 도착하면 숙소에서 삐끼가 나와 있는 경우가 많다. 원하는 가격대의 호텔을 말하면 데려다 준다. 혹시 나와 있지 않은 경우 가장 싼 곳은 Daisys 호.. 더보기
벨리즈시티 선착장 선착장은 의외로 넓고 깨끗하다. 그리고 그 안엔 까페가 있고 거기에선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간판에 크게 적혀 있다. 누가 항구까지 와서 인터넷 하며 기다릴까 싶었는데 마을을 둘러보고 알았다. 여긴 인터넷이 보통 한시간에 4불에서 5불 정도 하는거다. 이거 완전 아프리카 시골마을 수준이다. 벨리즈시티 선착장에서 바라본 건너편 마을이다. 물론 여기도 벨리즈시티다. 더보기
키카카에서 벨리즈시티로 출발하는 배를 타는 선착장. 맑은 날이라면 아무리 더워도 여기 앉아 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이건 벨리즈시티에서 키카카로 들어가던 때의 배 안이다. 생각보다 외국인의 비율은 낮았다. 우리는 처음 벨리즈에 도착했을 때 곧장 키카카로 갔었다. 2개월 오픈 왕복 티켓을 사서. 두달씩이나 있으려고 해도 비자기간이 모자라서 안되었겠지만 이틀만에. 우리는 섬을 떠나 다시 육지로 벨리즈시티로 갔다. 더보기
키카카는 아주 유명한 섬이다. 벨리즈 자체가 한국사람들에겐 비자가 필요한 곳이고 물가가 비싸 여행자들이 많이 찾지 않는 나라이지만 비자가 필요없는 유럽사람들에겐 영어가 통하는 아주 좋은 휴양지인 것이다. 그 중 키카카는 세계 두번째 규모의 산호절벽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다이빙을 하러 오는 곳이다. 나는 물론. 여기서도 다이빙은 하지 않았다. 더보기
계속 흐리기만 하던 섬은 그래도 마지막날 섬을 떠나는 날 아침엔 맑아 주었다. 물은 정말 맑았다. 하지만 역시 키카카는 수영을 하고 싶은 맘이 드는 섬은 아니었다. 100미터쯤 걸어들어가도 허리가 잠기지 않는 얕은 물에 해변은 20미터 간격으로 선착장이었다. 게다가 바닥은 온통 해초들이라... 아무리 깨끗한 물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기분이 들진 않았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