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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스탄티노플

오벨리스크 룩소르 카르낙신전에 있던 오벨리스크가 콘스탄티누스 대제 때 콘스탄티노플로 옮겨져 테오도시우스 2세 때 아래부분 7미터가 잘린채 19미터만 기단 위에 세워졌다. 3600년전 투트모스3세가 만든거라지만 아직도 화강암에 새겨진 조각은 선명하다. 이스탄불 히포드롬 광장 2007년 3월 더보기
에윱 술탄 자미 모하메드의 가르침을 직접 받은 마지막 제자 에윱이 90이 넘어서 성전에 나섰다. 콘스탄티노플을 정복하겠다고 달려왔는데 그때의 오스만투르크는 콘스탄티노플 성벽을 뚫기엔 약했던 모양이다. 성벽 밖에서 에윱은 죽어 묻혔고, 1453년 술탄 메흐메드 2세가 드디어 콘스탄티노플 함락에 성공했을 때 전해 내려온 이야기를 근거로 에윱의 묘를 찾아 모스크를 세웠다. 현재 에윱 술탄 자미는 이슬람의 네번째 성지이고 술탄 메흐메드 2세도 역시 이 모스크 안에 잠들어 있다. 처음으로 이 모스크를 방문하고 내가 정말 놀란 것은 역시 그 타일들이다. 터키에서 가장 아름다운 타일을 에윱 술탄 자미에서 봤다. 그리고 저 비둘기들.. 플라타너스 나무에 열린 것들은 비둘기들이다. 2005년 11월 더보기
루멜리 히사르 아나돌루 히사르와는 반대로 유럽의 요새라는 뜻이고 다른 나라의 사람들에게 많은 의심을 사 가면서 술탄 메흐메드2세가 만든 성이다. 하늘에서 보면 메흐메드 라고 아랍어로 쓴 모양이라 하고, 결국은 저 성은 흑해의 입구였던 보스포러스를 장악하기 위한 것이었다. 2005년 8월 더보기
아나돌루 히사르 아시아의 요새라는 뜻을 가진 이름. 내 기억이 맞다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술탄 메흐메드 2세의 아버지였던 무라드 2세가 만든 성이다. 더보기
아야소피아 이건, 같은 자리에 같은 이름으로 지어진 세번째 건물이다. 동로마제국 유스티아누스때 532년부터 537년까지 5년 10개월만에 지어진 놀라운 건물이라 하여 건축사에서 세계7대 불가사의라 불린다. 동로마제국 시절의 819년간은 아야소피아 성당이라 불렸고, 1453년 술탄메흐메트 2세에 의해 콘스탄티노플이 점령당한 이후 481년간은 모스크로 사용되었다. 그러던 것이 1934년부터는 국제 유네스코에서 박물관으로 지정하여 지금은 아야소피아 박물관이 정확한 명칭이 되었다. 가운데의 커다란 돔의 지름은 31.87미터. 그러나 이 돔을 지탱하기 위한 기둥은 하나도 없다. 성당으로 사용되던 시절 아야소피아 성당의 천장과 벽에는 많은 모자이크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그러나 무슬림들은 내부의 그림장식들을 전부 시멘트로 발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