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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데라트로바

쿠바, 뜨리니다드 역시, 뜨리니다드의 길은 운치있다. 구시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있는 뜨리니다드는 산책하기 딱 좋은 곳이다. 하얀 천쪼가리가 뜨리니다드의 특산물. 그래서 기념품 시장엔 늘 흰 천들이 휘날리고 있다. 카사 데 라 트로바. 유명한 살사 클럽이다. 저녁 8시 이후에 가면 악사들이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의 유명한 곡들을 연주하고, 사람들은 흥에 겨워 살사를 춘다. 이런 곳에 와서 쿠바 대표 칵테일, 모히또가 빠질 수 없지. 한국에선 큰맘 먹지 않고선 구경도 하기 힘든 랍스터. 쿠바에선 지겹도록 먹게 된다. 레스토랑에서도 민박집 식사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쿠바에선 식사시간에 라이브 음악은 기본. 민박집에서 내주는 아침식사다. 빵과 커피, 과일에 망고쨈, 글고 과일쥬스. 2011. 05. 더보기
CASA DE TROVA 카사 데 트로바. 트리니다드의 아주 오래되고 유명한 라이브 까페다. 한번쯤은.. 하면서 가 봤다. 우리는 너무 일찍 갔다. 객은 아무도 없고 듣는이 없는 음악을 연주하는 사람들도 힘겨워보였다. 모히토를 만드는 바텐 아저씨. 모히토. 쿠바의 럼으로 만든 대표적인 칵테일이다. 모히토의 본고장에서 전문가가 만들어주는 모히토는 그러나... 썩 대단하진 않았다. 시간이 흘러 밤이 깊어지자 까페에도 사람들이 모여들고 흐르는 라이브음악에 맞춰 살사를 추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