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로 가던 길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불로 가던 길 실로 황량했다. 황량한 벌판만 펼쳐지기도 하고... 도로는 온통 폭격을 맞은 듯 움푹움푹 패여 있었다. 게다가 협곡을 지날 때면 쏟아져내린 토사와 낙석에 몇시간씩 지체되기도 했으며 길가엔, 당연한 듯 무덤들이 줄지어 있었다. 혹자는, 그게 내전때 죽은 자들의 무덤이라 했다. 2006.05.29 더보기 이전 1 다음